해~바라기네 일상/어설픈 요리^^

2005. 8/18(목) 민성표 '아야 아퍼 멸치튀김' 맛에 빠져 봅시다.

해~바라기 2006. 8. 21. 01:15
점심식사를 하고 뭐하며 놀까 하다
음식 편식이 심한 민재를 위해 요리를 하기로 했어요.
민성인 워낙 멸치를 잘 먹는데 민재가 그렇지 않아서 멸치튀김을 해보기로 했어요.

자 그럼 민성표 ‘아야 아퍼 멸치튀김’ 요리를 보시겠습니다.ㅋㅋ

먼저 멸치를 머리를 떼고 다듬었어요.



그런후 멸치를 씻어 건져두고



요리준비 완료... 준비됐나요. 네네네네



그릇에 얼음물 한컵과 튀김가루 한컵, 달걀 한 개를 섞었어요.





그런후 씻어놓은 멸치를 마른행주에 싸서 물기를 뺐어요.




그런후 미리 예열한 기름에 튀김가루 한방울 떨어뜨려 온도를 확인한 후
튀김을 했답니다. 사고나지 않게 안전에 주의하면서 해야 해요.
저두 이런 점을 아주 많이 강조했답니다.






튀김이 익는 사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둘이서 하는데 듣는 저는
얼마나 웃기던지.ㅋㅋ 주로 로봇이야기 이긴 했지만요.



민성인 아빠를 줘야 되는데 어떻게 할까 막 고민을 하더라구요. 아빠가 올려면 한참 남았는데 냉장고에 넣어둘까 하면서...


이렇게 해서 완성된 민성표 ‘아이 아퍼 멸치튀김’이 완성됐어요.



민성인 당연히 아주 맛나게 먹었구요.
민재도 어, 맛나네 하면서 먹었답니다.
자기들이 만든거라 너무 재미있고 맛있나봐요.




아빠를 못주니 조금 있다 영어수업 갈 때 선생님과 친구들 준다며
이렇게 포장 해 두었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내일 유치원 가는데 파랑반 선생님것도 만들까 그러더라구요.



이렇게 아주 재미있는 요리시간이 끝났답니다.

요리를 하면서 멸치의 물기를 빼야 하는 이유와,
튀김옷을 한방울 떨어뜨려 보는 이유,
그리고 왜 반죽할 때 얼음물을 넣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 주었답니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는 민성이 때문에
이런 요리 시간을 가끔 갖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수업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