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4(월) 키즈사이언스-사이다를 만들어 봤어요.

오늘 민성이 키즈사이언스 주제는 ‘사이다 만들기’였답니다.
사실 남편이 빨리오고 그냥 아이들과 놀려고 하는데,
울민성이 오늘 사이다를 만들었다며 민재에게 보여준다고 해서리
갑자기 과학놀이를 했네요.ㅋㅋ

오늘의 준비물이예요.



* 참고로 구연산은 탄산음료수 안에는 좋은 냄새를 나게하는 향료와
레몬으로 신맛을 나게하는 부분만을 뽑아 가루로 만든 물질이구요.
중탄산나트룸은 빵을 부풀릴때 사용하는 물질이랍니다.

먼저 컵에 물을 부은후 구연산을 넣어서 녹였어요.



그컵에 중탄산나트륨을 넣었어요.



그러자 기체가 발생했어요.



물과 같은 액체속에서 물질과 물질이 만나 새로운 기체 물질을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이 기체가 바로 음료수를 마시면 톡 쏘는 이유가 되는
“이산화탄소”랍니다.

그 다음에 그컵에 사이다 엣센스를 넣었답니다.



다음엔 시음을 했어요.
민성이 표정이 이상해요.ㅋㅋㅋ




그래서 설탕을 조금 넣었어요.



그랬더니 맛이 조금 더 나아졌다네요.
그래도 민재의 표정을 보니 아직~~~
저두 먹고 신맛에 조금 놀랬답니다.



그래서 생각한 끝에 중탄산나트륨과 설탕을 더 넣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완죤 기포발생 짱입니다~~~~용.ㅋㅋ



민성이가 맛을 보더니 성공했다며 난리 났습니다.
아빠도 먹여주고..아빠는 영~~ 거부하고픈 표정이네요.^^




민성인 맛있다며,
응~ 이맛이며 그러더니 다 마셨어요.



내일도 만들어 먹겠다는데 걱정이네요.ㅋㅋ

온가족이 얼마나 웃으면서 실험을 했는지,
아이들에게 뭔가 과학적 지식을 주기보다는
온가족이 웃으면서 행복해한 시간이어서
아이들에게 더 좋은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오늘 아이들 저녁식사후 수박에
사이다까지 오늘밤 좀 걱정됩니다.
내일 소금 얻으러 갈 사태가 벌어질거 같은 예감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