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게으른 엄마탓에 가베니 미술이니 종이접기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않아져서 미안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호일을 갖고 놀기로 했어요.
먼저 호일위에 그림그리기를 했답니다.
민성인 역시 형아답게 잘 표현했는데,
민재의 작품은 정말 추상화입니다.ㅋㅋ
다음엔 호일로 쟁반과 접시를 만들었어요.
그런후 수제비 반죽으로 각종 음식을 만들었답니다.
낮에 민재 품앗이 모임이 저희집에서 있었는데,
여러 가지 파프리카로 즙을 내어 반죽을 했답니다.
홍합과 바지락, 새우를 뜸북 넣고 시원한 국물을 내어
파프리카수제비를 만들었답니다.
다들 호응이 좋았고 넘 맛있게 먹어서 다행이었어요.
낮에 남은 수제비 반죽으로 각종 음식을 만들었어요.
마지막으로 호일로 동물을 만들었어요.
제가 직접 해보니 쉽지 않던걸요.
제가 많이 부족한 엄마인가 봐요.ㅠㅠ
오늘 만든 것들을 아빠오면 보여주겠다며
발코니 티테이블에 이렇게 전시해 두고 아이들은 꿈나라로 떠났어요.
오늘은 민재, 민성이 둘다 품앗이 모임이 있어,
친구들과 놀아서 피곤할거 같아요.
친구란 역쉬 좋은거 같아요.
이런 친구들이 있으니 외롭지 않고 얼마나 좋을가 싶어
품앗이 만든 보람을 느끼게 되네요.
늘 다른 사람들에게 소중한 존재로,
소중한 웃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건네줄 수 있는
멋진 친구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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