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처럼 가사일에 전념^^
이렇게 말하니 살림은 안하고 늘상 노는듯 싶은 생각이.ㅋㅋ
민성인 어제 못간 미술학원을 가고
민재는 혼자서 책벌레방에서 레고 씨름중..
그리곤 나를 부른다.
‘엄마, 게단이 만들기 너무 힘들어요.’
‘마법의 성에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만들기 너무 힘들어
내가 그냥 마법사로 변신했어요.‘이런다.
내눈엔 왜 이렇게 민재가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모르겠다.
그냥 깨물어 버리고 싶다.
민재는 아직 민성이 보단
레고를 만들때 결합과 균형, 그리고 대칭의 안정감이 부족한듯 싶다.
그래도 얼마나 열심히 만들고 노는지
책과 함께 유일한 장난감이다.
민재야, 지금의 미소만큼
행복한 아이로,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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