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영화,공연나들이

2006. 7/22(토) 잔잔한 감동의 영화 '카'보고 코즈니에서

해~바라기 2006. 8. 21. 12:20




이번주도 남편이 금요일 저녁 낚시를 갔다.
워낙 좋아하는 낚시인지라 흔쾌히 보내줬다.
다음날 아침 민성, 민재랑 조조영화를 보러갔다.
안양CGV에서 봤는데 11시 15분타임도 조조라 넘 저렴하다.
이번에 본 영화는 ‘카’였다.

워낙 아이들 영화는 기대없이 그냥 아이들이 좋아해서 보게 되는데,
예상보다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
자동차 소재의 박진감도 있고,
잔잔한 감동도 있고,
무엇보다 라스트씬의 감동은 넘 아이들에게 교육적이었다.
아이들에게 진정한 승리의 의미를 안겨준거 같다.





영화를 보고 평촌중앙공원에 물놀이도 할겸
벼룩시장 구경도 갈겸 출발할려고 하는데
띠리링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집근처에 다 왔다고..
그래서 1층 코즈니에서 쇼핑을 했다.

아기자기한 생활용품이나 팬시, 소품등이 전시되어 있는 이곳은
마케팅전략중 디카족을 겨냥해 마음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여기저기 소품진열 상태가 넘 이쁘다.

우리 민성, 민재는 시계와 씨몽키가 넘 맘에 드나 보다.
시계가 로봇모양에서 축구공 모양등 다양하다.
난 여기 저기 인테리어 소품이 눈에 들어온다.
허나 고가가 많아 알뜰족에게는 아쉬움이 있다.







울민성이는 씨몽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엄마에게 예약받고,
다른 걸로 목표를 달성했다.
바로 니모스탠드를 구입했다.
성능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걸로 구입했다.
넘 기분좋아하는 민성일 보니 나둥 기분이 흐뭇하다.




별장가든에서 식사를 하고
유소년축구클럽 가기전 잠깐 주말농장엘 들렸다.
태풍과 장마후 주말농장은 거의 폐허다.
여기저기 식물들이 말라죽고, 떨어진 열매들이 섞어서 냄새가 넘 심했다.
울 개나리조 농장은 풀은 무성하지는 않았지만,
고추며 상추는 거의 병들고 시들시들하다.
그래서 다 뽑고 잡초도 제거하고
고구마 조금 심고 돌아왔다.




넘 더워서 대충하고
안양유소년축구클럽 보조축구장으로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