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6.11.04(토) 동물원에서-동물먹이주기, 돌고래쇼

해~바라기 2006. 11. 5. 22:31

 

 

오전에 민재 안과 정기진료가 있었는데,

주치의 선생님의 진료 취소로

예정보다 일찍 동물원으로 향했다.

 

날씨가 괜찮아서인지 사람도 많고,

미술관 주차장도 만차였다.

민성, 민재가 그리도 기다리던 동물원속으로~

 

 

 

 

시간이 잘 맞아서

동물먹이주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호랑이는 온순하게 놀더니

먹이를 보고 포악해졌다.

난 무서운데 아이들은 재미있나 보다^^

 

 

 

 

곰은 호랑이와는 달리 귀여웠다.

그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서서 먹이 달라고 박수도 치고

움직이지도 않고 입으로 낼름 받아먹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ㅋㅋ

 

 

사슴과 염소는 민성이가 신났다.

가까이서 직접 먹일 수 있어서..

민재는 동물교실에서 해봐서 인지 미련을 못 버리는데

민성인 기여코 먹이고 싶어서 안달이다.

 

 

 

민성, 민재가 가장 즐거워 했던 돌고래쇼..

나둥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11월 6일부터 2월까지 추위때문에 잠수쇼가 잠시 쉰다고 해서

이번주까지라 더 다녀올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와우! 환상이었다.

너무 멋진 공연을 보고난 흐뭇함이랄까^^

 

동물원 이곳저곳은 아이들은 동물구경거리가 많고,

우리 부부에게는 가을을 만끽 할 수 있는 멋진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