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6.11.30(목) 눈오는거 보셨나염???

해~바라기 2006. 11. 30. 13:31

 

 

아침부터 범상치 않던 하늘이

눈이 올거같은 예감을 적중 했다.ㅎㅎ

 

민재랑 둘이서 소리 지르고 난리났다.

공식적으로 올해들어 처음 보는 첫눈이니까^^

 

 

 

조금도 아니고 펑펑 함박눈이

많이도 내렸다.

자다 일어난 부시시한 모습으로

이침부터 펑펑 내리는 눈을 보는 민재는

자기의 모습이 어떻듯 좋아서 난리다.ㅎㅎ

까치집좀 해결해야징 민재야~

 

 

 

 


 

민성이 오면 눈위에서 놀기로 민재랑 약속했는데,

에궁 울 모자의 마음도 몰라주고,

이 눈이 그쳐 버렸다.ㅠㅠ

 

남편은 눈오는 줄도 모르고 한참 열심히 일하는 중이다.

잠시 여유를 갖고 창밖을 내다보길...

 

그래둥 새하얀 눈을 잠시나마

행복하게 볼 수 있어 좋은 아침이었다.ㅎㅎ

 

이웃들과 눈보며 차한잔 하는 맛도 색다르고 좋구만^^

이제 치워야 할시간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