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맛이 없다.
다친이후로는 정말 음식다운 음식을 못 해 먹은듯 싶다.
이런 이런 게으름에 완죤 나태해졌다.
반성 반성^^
요즘은 날씨가 비가 오락 가락한다,
이럴땐 감자탕이 최고지 싶어
낮에 뼈를 사왔다.
이웃집에서 놀다 급하게 해서 걱정했는뎅
그런대로 만족^^
나의 요리는 늘상 나만의 레쉬피로 해서 탈이다.ㅋㅋ
뼈를 물에 담궈 핏물을 빼고
한번 팔팔 끓인후 찬물로 씻는다.
그리곤 물을 붓고
한방재료와 대추, 양파, 마늘을 넣고 팔팔 끓인다
(갠적으로 생강을 좋아하지 않아서 안 넣는다)
고기가 익고 팔팔 끓고 있는 사이
양념국물을 만들었다.
(물+된장+우유+말린 허브잎+녹차가루+콩가루+마늘듬뿍+고추가루)
준비한 국물과
우거지+버섯+감자를 넣고
다시 팔팔 끓인다.
먹기전 고추가루를 더 넣고,
쑥갓 파, 고추를 넣고 한번 더 끓이면 완성~~~~~
퇴근해서 배 고프다는 남편탓에
다른 반찬 차릴 시간도 없이 바로 시식
음~~~~~~~~맛은!!!!!!!!!!!!!!!!
민재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ㅋㅋㅋ
다음날 민성이 친구 엄마들 몇명 와서 먹고
감자탕 잔치가 끝났다. 푸하하하
아이들이 너무 맛있어 해서
조만간 또 다시 해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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