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아니면 갯벌에 놀러가고 싶다는
녀석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저희 가족이 종종 가곤 하던 구봉도를 다녀왔어요.
지난번에 조개를 아주 많이 캤던 곳이라
이번엔 만발의 준비를 하고 갔는데,
조개가 나올만한 곳은 체험장으로 변해서
유료라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분들에게는 생계인데,
느끼는 저희는 너무 계산적으로 변해가는건 아닌가 싶어 서글펐어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갯벌에서 신나게 노는데 의의를 두고
게잡고 맛캐고 놀았습니다.
바람도 시원스레 불어주고,
가끔 햇빛을 막아주는 구름님도 너무 고마웠어요.ㅋ
포즈로 봐서는 갯벌의 살아있는 모슨 생물은
다 녀석들의 손아귀에 잡힐 듯 싶네요.ㅎㅎ
깨끗이 씻고 맛난 점심 식사를 했어요.
싱싱한 조개구이와
국물이 시원한 바지락칼국수~~~~~~
음~~~~~ 이맛이야.ㅎㅎㅎ
온가족 모두 시커먼스 가족이 됐슴다.
책을 통한 간접체험에서
갯벌 생태를 직접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였슴다.
민성, 민재가 이리 다니면서 생기는 장점은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것이랍니다.
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습니다.
갯벌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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