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고 덜렁대는 저에게는 늘 너그러운 남편,
놀아달라 보채는 민성, 민재에게는 늘 자상한 아빠인
울집 기둥 랑이의 40번째 생일이었답니다.
올해 사십은 남편이 되는건대,
덩달아 제가 더 심란했지요.ㅎㅎ
남편에게는 올해가 제 3의 인생의 시작점이 될 듯 싶습니다.
쭈~우~쭉 뭐든 맘껏 펼치고 이루는 한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요즘엔 포슷을 쓸 필요 없이 민성이 일기를 살짝 이리
디카로 옮겨서 대신하니 참 편하네요.ㅋ
랑이가 민성이에게 꿈을 크게 가지라며
앞으로 네가 꿈을 펼칠 목표를 정하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민성이가 정한 목표는 '스페인의 레알마드리드'랍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축구를 잘해야 된다며
그러기위해서 매일 다니는 육성반을 다니겠다고 졸라서
5월부터는 축구를 매일 다니게 됐답니다.
제가 봐도 너무 멋진 아빠랍니다.
그런 아빠가 있어 민성, 민재는 참 복많은 녀석들 같아요.
민성, 민재 선물과 편지
임금님 수라상은 아니지만
정성스레 이것저것 간단히 준비한 아침생일상~~~
저녁엔 맛난 고기로 외식을 하고
들어오는 길 케익을 사와서 생일 축하를 했습니다,
신랑, 생일 축하하궁
뜻하는 바 조금씩 이루어 나가길 바래~~~~~
'해~바라기네 일상 > 알콩달콩 울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05.08(금) 감동과 웃음의 어버이날.ㅎㅎ (0) | 2009.05.11 |
---|---|
2009.04.19(일) 2시간째 이러고 있는중... (0) | 2009.04.20 |
2009.04.01(수) 제주도 3박 4일 가족여행 - 넷째 날 (0) | 2009.04.03 |
2009.03.31(화) 제주도 3박 4일 가족여행 - 셋째 날 (0) | 2009.04.03 |
2009.03.30(월) 제주도 3박 4일 가족여행 - 둘째 날 (0) | 2009.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