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활동적이고 운동 좋아하는 형 민성이와 달리
앉아서 무언가를 연구하거나 만들거나 책보기 좋아하는 민재
그래서 라기는 아들이 둘인데도 키우는 재미가 달라 좋습니다.
늘 민성이와 비교되어서 인지
순발력도 떨어지고 둔하다고 생각했던 민재
그런데...
이번 국기원 1품 승급심사를 지켜보면서
민재에 대한 재발견 ^^ ㅎㅎ
드디어 시작~~
민재는 의외로 담담한대
엄마인 전 왜 그리 떨렸던지.ㅎㅎ
민재는 긴장도 하지 않고 아주 씩씩하게 잘 해 냈습니다.
너무 먼거리에 있어서 간신히 찍은 품새 일부 동영상 ^^
짜슥 은근 절도 있는 모습입니다.ㅋ
다음은 겨루기 심사모습이랍니다.
민재의 활약상
싸움의 기술 치고 빠지는 타이밍 ^^ㅍㅎㅎ
앞에서 심사보는 심판들까지 놀라게 한 겨루기 한판임다.ㅋ
나중에 겁먹은 상대편 친구에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끝나고 나오는데 심판 한분이
민재더러 계속 열심히 해서 내년 대회에 꼭 나오라고 하던대요.ㅎㅎ
늘 애라고만 생각했던 민재에게 발견한 또다른 모습이었답니다.
민성, 민재는 원래 8월 31일 오늘이 개학인대
학교 개보수 공사일정이 늦어져서
개학이 목요일로 연기됐어요.
그래서 방학 숙제도 다 끝내놓고 할일도 없고 해서
완죤 신나서 놀고 있슴다.ㅎㅎ
오늘도 1학년때 친구들과 아침 일찍부터 안양예술공원에서 물놀이 하고
맛난 한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돌아왔슴다.
민재에게 제가 한마디 했슴다.
"민재야 심사하는거 보니까 특히 겨루기 말야 너무너무 멋지게 잘하더라. " 했더니
민재가 하는 말에 넘어갔슴다.
"제가 하기 싫어해서 그렇지 하면 기본은 해요"
꽈~~~~~~~당.
고슴도치 엄마 생각엔
요 녀석 이번에 너무 멋졌습니다.ㅎㅎ
바램 아니 욕심이 있다면
다른~ 여러 방면에도
재발견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길...ㅍㅎㅎ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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