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도전기/민성's 초등축구

2010.11.14(일) 제 15회 리틀K리그 왕중왕전 정우사커 우승...ㅎㅎ

해~바라기 2010. 11. 16. 00:16

 

 

첨부이미지라기네는 금요일 오후 동해로

고고 씽~~~했슴다. 

 

11/13~14(일) 양일간 '제 15회 리틀 K리그 왕중왕전'

시합이 동해에서 있었기 때문이지요.

한해동안 권역별로 대회를 펼쳐서 우승, 준우승팀만 진출하는

왕중왕전이다 보니 강팀들도 나오고 해서리

별 기대없이 떠난 시합이었는데...

U-11부에서 대망의 우승을 거두고 돌아왔슴다.

늘 준우승, 3위에만 그쳐서 그동안 민성인 그리도 우승을 희망했었는데,

이번엔 기쁨의 눈물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싸뵤~~~ㅋ  첨부이미지

 

시합 가기전 연습경기때 심한 태클에 걸려 발목안쪽이 부상이라

수, 목 운동도 못하고 가서 내심 많이 걱정했어요.

뛰는 것은 괜찮았지만 킥에서 좀전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듯 싶어

내심 엄마 마음은 안쓰러웠네요.

어느 시합을 가도 늘 수비수가 따라붙어 밀착수비를 한탓에

민성인 늘 힘들고 부상도 많네요. ㅠㅠ

 

첨부이미지  토요일 아침 개회식에 참석했어요.

시합이 12시라 민성인 숙소에서 쉬고 3학년 동생들만 몇명 참석했답니다.

전날 밤늦게 대진표가 나왔는데...

나름 대진운은 괜찮은듯^^

 

 

 

   구여운 녀석들 ^^ ㅋ

 

 

 

첨부이미지

 

토요일 3팀씩 8개조 24개팀이 예선전을 치뤘습니다.

예선전적 2승으로 무난히 8강진출했슴다.

민성인 예선 첫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주었습니다.

부상중에도 너무 열심히 뛰어준 민성이가 너무 고마웠어요. 

 

 

 

 

 

 

첨부이미지   예선전을 잘 치루고

아이들은 축구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

아버님들은 당구장, 횟집으로~

우리 줌마들은 정동진으로 고고 씽~~~ 했슴다.

그곳에서 바다 구경에 조개구이도 먹고

폭죽놀이까지 와우!

좋은 이들과 너무 달콤한 토요일 저녁을 지냈네요^^

사진보니 라기는 아주 기냥 미친 아낙네 머리로

이리 하루종일 돌아댕겼나보네요 ㅠㅠ 

 

 

 

 

 

 

 

 

 

첨부이미지   일요일 10시에 8강을 시작으로

실점없이 결승까지 진출했슴다.

대전하은철을 꺽고 올라온 서울FC와 힘겹게

승부차기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한 진주고봉우팀과 드뎌 결승~~

 

 

첨부이미지   집중력을 발휘한 적극적인 공격력과

철벽수비로 2:0으로 대승~~~~~~~~

누구랄것도 없이 다들 너무 악착같이 열심히 잘 해줘서 뿌듯~

제대로 발도 못 맞추고 왔는데,

갈수록 플레이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요.

 

여전히 발목부상에도 민성인 재빠르고

골문을 기습적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발목이 아픈탓에 킥이 생각대로 되질 않아

아쉽게 골은 넣지 못했지만요.

민성인 나름대로 주장의 몫을 열심히 해냈습니다.

 

마지막 끝나는 휘슬이 불리는 순간~~

감격하여 서로 끌어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민성일 보면서

저두 가슴 뭉클하고 기뻤습니다.

 

 

 

 

첨부이미지   결승전을 마치고 시상식장으로~~~ 

 

 

 

 

 

 

경인일보에 우승 소식이~~~ 퍼왔어요^^
의왕 정우사커, 유소년축구 '트로피'
2010 년 11 월 15 일 월21:23:35 이석철
   

[경인일보=의왕/이석철기자]의왕 정우사커(감독·한정우)가 '제15회 유소년 축구(리틀 K리그)대회' 왕중왕전 U-11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우사커는 리틀 K리그 등 권역별 우승팀 8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강원도 동해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 진주 고봉우 FC를 2 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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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에 우승 소식이~~~ 퍼왔어요^^

 

 

제15회 리틀 K리그 왕중왕전 우승팀
본사·동해시·(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주최
2010년 11월 20일 (토) 김형곤
   
조직력 앞세운 공간 활용 플레이 으뜸

■ U-11부문 우승 정우사커

“경기도 최고를 넘어 이젠 전국 최고에 등극했습니다”

U-11부문 우승을 차지한 정우사커팀은 철저한 조직플레이를 통해 우승후보들을 꺾으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매경기 수비진에서 찔러주는 중앙 패스를 좌·우측을 통한 크로스에 이은 슈팅으로 만들어 내는 정우사커만의 조직플레이는 상대팀 수비진을 흔들며 짜릿한 득점으로 이어졌다.

올해 MBC윈터리그에 이어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에서도 전국 정상에 섰던 정우사커는 이번 왕중왕전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U-13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한정우 감독은 “공간을 이용한 조직력을 강조한 것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는 낳은 것 같다”며 “선수들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 준 학부모들께 오늘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선수명단> △감독=한정우 △선수=김민성 하수영 현유림 김태영 최진성 오기석 유진우 황문형 김성찬 긴현기 이동준 이세혁 장영준 윤찬백 김재하 김강훈 이학승 고요한 강윤구

김형곤 bio@kado.net

 

첨부이미지   추운데 대견한 녀석들 지도하시느라 수고하신

감독쌤과 코치쌤 헝가래~~~

지도쌤님들도 날아갈 기분 이셨겠죠! ㅎㅎ 

 

 

첨부이미지     기쁨의 여운을 즐감하며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후 상경~~

지나면서 바라본 겨울바다도 쓸쓸하기 보단

기분 탓인지 너무 멋져보이네요.ㅎㅎ

 

 

첨부이미지 단풍철에 놀토라 오는 길 교통체증이 어찌나 심하던지

도착하니 저녁 11시~~~~~ㅠㅠ

완죤 피곤모드~~~

 

씻은 후  여기저기 영광의 상처들을 보니

엄마마음은 참 짠하네요.

공격수이다 보니 언제나 밀착수비가 붙어

그것을 이겨내는 지혜도 앞으로 민성이가 배워야 할 부분인거 같아요.

헤딩하다 수비수 머리에 부딪혀

이마엔 주먹만하게 혹이 나서 멍이 들고,

까이고 쓸려 멍들고, 거기다 가기전 발목부상에

참~~~   

 

 

 

 

첨부이미지   다음 날 피곤해하며 다리 절뚝거리고 학교 가는 뒷모습 보니

더 안쓰럽더라구요.

그래둥 축구하면서 행복한다니! 

이게 민성이의 길이겠지요?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죠?

라기네는 동해에 잘 다녀왔습니다.

좋은 결과로 돌아와서 마음이 뿌듯하네요.

충전한 후 마실 돌께욤^^   첨부이미지

오늘은 급체까지 해서 몸이 완죤 바닥입니다 ㅠㅠ   첨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