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있을 모든 축구대회가 구제역 여파로 다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쉴 수 있는 여유가 있어 좋긴 하지만
한편으론 동계훈련을 다녀와서 긴장감이 풀릴까! 조금은 우려되네요.
화요일 흑석동에 위치한 중대부중 예비중형들과 연습경기를 했습니다.
민성인 6학년 선배들과 라이트윙포드로 발을 말췄습니다.
결과는 3:1로 패했지만 형아들을 만나
열심히 자신감 있게 잘해준 녀석들이 대견하고 멋집니다.
경기를 마치고 중대부중 숙소에서 씻고
준비해 주신 맛난 저녁까지 먹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준비해 주신 손길에 감사함을...
금요일 2번째 연습경기가 있었습니다.
상대팀은 수원삼성블루윙즈 유소년팀과
4학년이하 친구들은 1:0으로 승,
5학년친구들은 대패를 당하고
민성이가 뛴 6학년경기는 2:0으로 패했지요.
예전 연습경기때는 실력차이가 많았는데,
그나마 많이 그 편차를 줄인거 같아 내심 다행이다 싶었어요.
삼성블루윙즈 친구들이 워낙 실력이 좋았던 터라
아이들도 나름 긴장을 했을텐데
앞으로는 더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해봅니다.ㅎㅎ
빨랑 골키퍼 상민이가 마음을 좀 잡아주면 좋겠는뎅 ㅠㅠ
렌즈를 안갖고 가서 구경하면서 찍은 사진 3장.. ㅠㅠ
경기를 마치고 민성이 친구 2명이 놀러왔습니다.
그리하야 친구들과 즐거운 동침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민재가 워낙 독특한 녀석이라
형아들과 이런저런 놀이를 많이 한듯 보이는데
그 휴유증으로 집은 완죤 전쟁터로 ㅍㅎㅎ
그런데... 민성, 민재 학교가고
라기 아침상 준비하는 사이에 한방에 몰아둔 이 많은 장난감을
다 정리해 놨더라구요. 너무 기특한 녀석들. 이뻐 죽는줄 알았슴다.
안그래도 되는데... 역시 정우사커 친구들은 달라요 ㅎㅎ
예정없는 동침이라
미쳐 장을 못봐서리 아침에 분주하게 아침상을 차렸습니다.
라기식 간단 요리법으로 ㅋㅋ
첫번째, 달걀찜은 달걀 2개와 새우젖, 고추가루, 깨,파,참기름, 물을 넣고
희석후 랩을 씌워 젖가락으로 구멍을 몇개 뚫은 후
전자레인지에 3분정도 돌리면 됩니다.
두번째, 김치찌게는 고기나 참치가 없어서
멸치와 다시마 육수를 내서 김치를 넣고 끓이다 버터를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후다닥 차린 아침상은 보름에 함 나물과
냉동실에서 급조한 햄버거스테이크와 스팸으로...
이 녀석들 맛나게 먹어줘서 너무 고마웠다는...
어제 저녁 동침한 사랑스럽고 멋진 녀석들은
봄방학전이라 학교 다녀온 민성, 민재와 더 논후
12시쯤 컴백홈했슴다.ㅎㅎㅎ
아이들에겐 소중한 추억의 1박 2일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네요.
그리고 토요일 오후는 축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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