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맛집찾아 삼만리

2011.03.17(목) 맛집 '들꽃칡수제비'와 '명가만두'

해~바라기 2011. 3. 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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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제 추위는 오늘을 끝으로...

하는 바람 가득입니다.

 

민성♥민재 새학기가 시작되고,

해~바라기는 이제 자유부인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중임다.ㅎㅎ

 

오늘은 이번주에 다녀온 맛집 2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걍 수다 떨려고 가서 카메라를 준비 못해

폰카로 사진 몇장 날렸슴당.

 

    첫번째 맛집 안양성결교회 뒷편 '들꽃칡수제비'임다.

외관상으로 일반 가정집과 같습니다.

물론 안도 마찬가지... 그러나 식사를 마치고

2층으로 향하면 느무 예쁘게 꾸며진 카페가 있습니다.ㅎㅎ

 

 

  

 

 

 

      메뉴는 칡수제비 하나

                    가격은 6,000원(참 착하지요?)

                    그리고 반찬도 장아찌와 김치 2가지^^

                   그러나 들깨가 가득 들어간 국물과

                    칡즙으로 만든 수제비가 쫄깃쫄깃

                   먹으면 완죤 행복합니다.

 

 

 

 

 

 

   자! 그럼~ 2층 수다방으로 올라갑니다.ㅋㅋ

모든 것이 손님 맘대로 셀프구요.

취향껏 자리를 잡고 차를 드시면 됩니다.ㅋㅋ

 

 

 

 

 

 

  우리는 이 온돌방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따뜻해서 일어나기가 싫고 졸릴 뻔 했네요 ㅎㅎ

그리고 2층 옥외테라스는 아마도 봄이 지나고 나면

화사하게 꾸며져서 시원한 바람 쏘이며

차 마시기 아주 좋은 공간이 될듯 싶네여.

 

 

요런 곳을 정말 숨은 맛집이라고 해야 겠지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편안합니다.

다만 단점은 주차공간이 협소하고(고로 대중교통 강추임다 ㅋ)

매주 일요일과 놀토는 휴무라는거...

그러니 아이들과 함께 가기가 쉽지 않겠죵 ㅠㅠ

 

 

    두번 째 맛집 의왕맛집 '명가만두'임다.

 

 

 

 

   소문만 듣고 예전에 함 갔다가

대기손님이 너무 많아 걍 그냥 온 곳이죠.

우리 간날도 여전히 대기순서가...

워낙 규모가 크고 별관까지 운영하는터라

이번엔 기둘려 꼭 먹고 말았죵 ㅎㅎ

 

일단 메뉴와 가격은 정말 착합니다.

 

 

 

밑반찬도 딱 2가지^^

 

 

 

    우리의 메뉴는 만두전골

다섯명이 갔는데 4인분 주문했어요.

3인분 끓여 먹을 수 있게 나오고

요넘은 다 먹은 후 육수붓고 추가로 먹으면 됩니다.

나름 줌마라 한 식성 하는대도

다 먹지도 못하고 이 만두는 포장해 왔어요 ㅎㅎ

 

 

 

 

 

 

   시식후기... 정말 맛있습니다.

역시 소문날 만 하네요 ㅎㅎ

예전 먹었던 '묘향손만두'가 깔끔하다면

이곳 명가만두는 단백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국물은 한우사골육수랍니다.

그리고 갠적으로 전 김치만두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곳 김치만두는 괜찮고 맛있었어요.

 

기다릴 필요없이 메뉴를 주문하면 포장까지 다 되서

사와서 가족들 먹이기에게도 완죤 좋더라구요.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 또 다른 별관에서

셀프로 차를 뽑아,

온기가 느껴지는 난로옆에 자리잡고

수다를 떨며 차를 마시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절친들은 다들 어디 간그야?ㅋ

 

 

 

 

뭐니뭐니 해도 먹는 즐거움이 최고죠 ㅋㅋ

2곳다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런 곳이었답니다.

 

이웃님들, 잘먹고 잘 살자구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