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도전기/민성's 초등축구

2012.08.20(월) 제10회 MBC꿈나무축구리그 전국결선 AL리그 후기

해~바라기 2012. 8. 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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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부터 6월까지 펼쳐진

2012 MBC꿈나무축구리그 정규리그를 마치고

하위팀 총 4개팀이 강등되고

AL 16개팀이 8월 16일부터 전국결선을 시작하였습니다.

 

 

파이팅

민성이가 소속된 의왕정우사커는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하고

8월 10일부터 하계훈련겸

부여로 출발하여 잔디 적응훈련등을 하였지요.

비록 기존 주전멤버 2명이 이탈한 상황이긴 했지만

감독님께서도 올해 각팀마다 전력이 비슷하고

소속팀 선수들 기량도 괜찮다고 판단하여

은근 기대를 갖고 참가했는데...

결과적으로 본선진출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네요 ㅠㅠ

 

 

     예선 1차전은 구리주니어와 개막전이 잡혀 있었습니다.

 

 

 

부여로 향하기 전

귀도 아프고 코도 상태가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그곳에서 약먹고 쉬면서 훈련해서

걱정은 덜했지요. 그런데 몸은 무거웠던거 같아요.

대전MBC생중계라 은근 긴장했는지

포드를 보면서

연결이 잘 되지 않는데도

볼을 계속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고

움직임이 그닥 적극적이지 않아 속상했네요.

하지만 포드를 보면서 윙쪽으로 움직여 준다던가

측면돌파를 시도하여

골로 연결은 되지 않았지만

몇차례 위험한 찬스를 만들어준 것은 칭찬해 주고 싶네요.

해설자도 빠르고 순발력과 돌파력이 좋다고 칭찬해 주시더라구요.

하지만 팀이 아쉽게 2:1로 져서 안타까웠네요.

재훈이의 멋진 선제골로 앞서고 있었는데

연이어 자책골로 1실점을 하고 말았다는...

 

엉엉  2차전은 하태호팀과의 경기

민성인 포지션을 옮겨 윙을 맡았습니다.

처음부터 돌파를 시도하는등 움직임이 괜찮았죠.

그런데... 2:0으로 패하고 말았어요.

패인은 결정적 골찬스를 살리지 못한점

어쩌면 그리 죽어라 죽어라 골이 안 들어가는지

경기내용면에서 우월한 경기를 펼쳤는데도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한방에 먹히는 안타까운 경기였죠.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들의 집중력 부족도 원인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예매한 업사이드 상황도... ㅠㅠ

하태호팀은 꼭 잡을거라 예상했는데

의외의 결과에 본선진출이 좌절되고

응원하는 부모님들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도 지도자선생님들도 참 씁쓸했네요.

민성이는 얼마나 펑펑 서럽게 울던지

아마도 MBC 초딩대회는 마지막이라 아쉬움도 컸고

많이 많이 속상했던거 같아요.

지켜보는 저두 표현은 못했지만 너무 속상하고 가슴 아팠네요.

 

파이팅  세번째 경기는 진주고봉우팀과의 경기

전날 부상으로 한친구는 무릎을 꿰매고

한친구는 발목부상으로

한친구는 급체로 출전을 못하는 상황

모두가 다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임한 경기였던거 같아요.

그런데... 부담이 없는 경기라서 그랬던지

아이들이 세트플레이며 패쓰등 너무 멋진 경기를 펼쳤네여.

민성인 멋진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경기 끝나기 전 멋지게 유섭이에게 어시스트를 해서 역전골을 만들었네요.

마지막 경기처럼만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

 

 

비록 본선진출이 좌절되었지만

마지막 경기로 묵은 체증이 확 풀리는 기분이었답니다 ㅎㅎ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아이들에게도 넘 고맙고

수고하신 지도자 선생님들과

함께 도우미로 참여한 부모님들

그리고 멀리 응원오신 부모님들까지 넘 넘 고마웠네요.

내년 이맘땐 지금이 너무 너무 그리울거 같아요.

 

 

     오늘 최종결과를 보니

AL리그는 파주조영증축구교실이

CL리그는 광명유소년팀이 우승을 했네요.

AL리그 결승은 MBC생중계 했는데

넘 넘 부럽더라구요.

실력면에서 별반 차이가 없는 팀들이었는데 말이죠 ㅠㅠ

하지만 우승을 향해 노력한 팀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열심히 뛴 모든 이들의 땀방울은 값진 것이니깐요 ㅎㅎ

 

 

 

 

  해~바라기는 이번에 팀 총무님이 다쳐서 수술한 관계로

다른 자모님 2분과 함께

아이들 도우미로 참여했네요.

함께 빨래도 하고 아이들 뒷바라지 하면서

은근 재밌고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짬내서 영화도 보고 ㅋㅋ

며칠 같이 동거했다꼬

은근 다들 보고 싶고 궁금하고 그러네요 ㅎㅎ

 

 

 

 

 

좋은하루  일주일만에 컴백한 울 3모자 ㅎㅎ

쬐금 피곤해 보이죵?ㅎㅎ

잘 쉬고 있답니다.

일주일이 아닌 10일은 있다가 왔어야 했는데

마지막이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여러모러 아쉽고 그렀네요 ㅎㅎ

 

 

이상 다시 오질 않을 다시 경험 하지 못할

민성이의 제 10회 MBC꿈나무축구 전국결선 AL리그 후기였답니다.

(민성이의 소중한 기록이라 민성이 위주로 기록한

후기이니 다들 이해하고 보실꺼죵? ㅎㅎ)

아~ 아쉬워요~~~~~~~~~~ ㅠㅠ   토닥토닥

 

 

카메라 한번 들지 못해 이번 대회는 사진도 없네 ㅠㅠ

아들, 덥고 비오고 좋지 않는 날씨였는데...

수고 많았다. 사랑해 ♥

첨부이미지    민성아, 늘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거야~ 

              김민성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