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민성인 운동선수이고 숙소에 있어서 그런지
늘 마음 한켠에 그리움이고
둘째 아들 민재는 그런 엄마의
해피바이러스임다 ♥
엉뚱하고 발랄해서 가끔은 이녀석 때문에
놀라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지요.
그런 일상을 적어 볼까 합니다.
며칠전 카스를 보더니
따라 해 볼 것이 있다고 콜라를 한통을 사들고 들어왔내요.
콜라로 슬러시를 만든다는대
몰래 카메라 들고 함 지켜봤어요 ㅋㅋ
3시간 경과후 결과를 보니 ㅋㅋㅋ
호기심 많은 민재 탓에
온집안이 콜라의 끈적임으로 난리 났내요 ㅋㅋㅋ
식탐 카스 못 믿겠다며 ㅎㅎㅎ
며칠전 낚시터에 가서도
이리 배바지를 하고 코믹한 모습으로
행님 흉내를 내며
아빠를 웃기는 녀석임다 ㅋㅋㅋ
낚시 끝나고 밤에 짐을 챙길려고
차 트렁크를 연 순간
민재의 저 머리에 깜놀했내요 ㅋㅋㅋ
민재의 호기심으로 키운 가재는
벌써 5번의 탈피를 해서
아주 튼실하게 잘 자라고 있구요.
민재 덕분에 이런 재미도 맛보내요 ㅎㅎㅎ
형 숙소 보내고 돌아오는 밤엔
엄마, 아빠 꿀꿀할까봐 이리 웃겨 주기도 하내요.
보자기의 변신 아주 다양하죠 ㅎㅎㅎ
그런대 제발~~ 집안 물건들은
많이 망가 뜨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하루는 조용하더니 종이 한장을 들고 왔는대
아이디어에 놀래서 요건 좀 존중해 주고 싶더라구요 ㅎㅎㅎ
늘 엄마, 아빠를 웃게 하고
즐겁게 해주는...
상상력이 풍부해 생각이 많은...
아이디어가 넘쳐 늘 호기심 가득인...
요런 멋지고 잼난 아들의 이름은 ㅋㅋㅋ
민재 랑께요 ㅋㅋㅋ
자기 자신을 그렸는대 실물보다 나은거 같기도 하구요ㅋㅋㅋ
늘 엄마의 해피 바이러스 민재
이런 민재랑 둘이서 꼬기 구워 먹었내요. ㅎㅎㅎ
민재야, 너는 너 나름대로 장점이 많고
재주도 많으니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 아빠의 기쁨이니
형아 신경 쓴다고 섭해 하지 말고
즐겁게 생활하고
네 꿈을 찾아 큰 그림을 그리고
기지개 활짝 펴고 나아가거랑
사랑한다 내아들 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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