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벌써 10월..
시간이 너무 빠르다. 시계의 초침처럼 촬칵촬칵~
생각이 많아서 마음의 여유가 없는건지
달력도 두장을 넘기면 올해의 마지막이다.
게을러도 귀찮아도 블로그를 접지 않는건
우리 가족의 소소한 일상이... 내 기억이...
언젠간 소중한 추억이 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도 우리들의 과거는 추억이다.
그리고 난... 삶을 사진에 담고 글 쓰는게 좋다.
어설퍼도 서툴러도 그건 어쩔 수 없는 그냥 내 모습이다.
가끔은 생각을 글로 적어 내려 가는것도 내 삶의 해소법이다.
9월... 2달간 프로방스 마켓 체험단을 하면서
핑게 아닌 핑게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번 신뢰 할 수 있는 먹거리와의 만남은
기쁨과 함께 좋은 경험을 안겨준다.
그래서... 좋다^^
9월 추석이휴...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비염과 긴 싸움을 했다.
부실해도 늘 아껴주고 함께하는 세 아들과의 일상은
즐거움이며 추억이다.
걷는 행복을 주는 안양천도
맛보는 행복을 주는 Y.M's 스테이크하우스도
우리들 추억의 한 페이지이다.
숙소에 있는 형아 대신
늘 빈자리를 발랄하게 채워주는
민재로 비롯한 인연도 소중하다.
늘 가슴 한켠에 기쁨이자
쓰린 아들 민성이~
다 잘 될거야~ 사랑한다 내아들 ♥
비염이 나으니 또다른 아픔을 준 토란 ㅋㅋ
이또한 경험이다. 다음엔 꼭 널 조심히 먹어 치우겠어 ㅋㅋ
그리고... 오늘... 이시간...
도덕적이고 건강한 남편 사업이 잘되어 감사하고
6년을 무탈하게 잘 마치고 중입 배정을 고민해야 하는 민재에게 고맙고
때론 기쁨과 대견함을... 때론 어려움이 있더라도 묵묵히 꿈을 향해 나아가는 민성에게 고맙고
어설퍼도 늘 뭔가를 시도하는 내 자신에게도 용기를 주고 싶다.
지금 당장...
성실히 세금 낸 개인사업장 억울하지만 세무조사도 받아야 하고 ㅋㅋ
또 무슨 먹거리로 가족의 건강을 지킬 지 고민해야 하고
체험단 물품오면 후기도 올려야 하고
아빠 가시고 홀로 계신 엄마도 걱정이고
뒤돌아서면 잊어 버려도 영어공부도 해야하고
내 행복바이러스 플로리스트 수업도 들어야 하고
오후엔 민성이도 만나러 가야 하고ㅎㅎ
바쁘고 생각이 많고 정신없지만
지금은... 잠시 여유를 가질 때... 워워~~~~
좋은 생각... 좋은 생활... 좋은 습관... 현명한 지혜
지금의 내 과제다~~~
감사할게 훨씬 더 많다는 지금이... 축복이고 위안이고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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