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민재일상(생각)

2015.05.05(화) 어린이날 & 울집 왕아들 남푠 생일 ㅎㅎ

해~바라기 2015. 5. 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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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5월 1일~5월 5일까지 연휴라

월요일 아침 민성이를 숙소에 복귀 시키고

비온뒤라 낚시를 다녀왔어요.

시간이 여유가 없으니 멀지 않은 가까운 금이저수지로 ㅎㅎ

둘이서 씬나게 인생을 좀 낚아 볼려 했는댕...

바람불어 춥고 머리만 날려 광녀 될뻔 했어요.

그래서 손맛도 못보고 철수 했내요 ㅠㅠㅋ

 

 

 

 

이젠 저희집엔 어린이는 읍꼬 사춘기 청소년만 있지만 ㅋㅋ

5월 5일은 어린이날 겸 남편의 생일이었답니다.

꼬기랑 들깨가루 듬뿍 넣고 담백한 미역국과

간단히 준비한 반찬으로 생일상을 대령했내요 ㅎㅎ

디자인이 독특해 케쥬얼하게 착용하라고 사준 디젤시계,

피로 날리라고 민재가 준비한 피로회복제^^

母子의 선물에 살짝 기분 좋은 남편이었습니당 ㅎㅎ

 

 

 

 

 

민재를 위해 어벤져스 영화를 보고 명동으로~

얼마전 친구들과 민성이가 명동을 다녀오더니

민재 좋아하는 피규어가 많았는대

비싸서 못사다 줬다는 말을 듣고

민재가 그때부터 명동행을 희망해서 

피규어도 사고 저두 너무 올만이라 어찌 변했을지 궁금해 다녀왔어요.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아차하면 이산가족 될뻔 했어요.

네팔기금 마련으로 연예인들도 길거리 모금에 나서고

휴일이라 더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한국인반 외국관광객반 ㅎㅎ

너무 올만에 가봐서 그런지 정말 거리가 완죤 변했내요.

특히 화장품 매장이 장난아니내요 ㅎㅎ

 

 

 

 

 

 

 

 

민재를 위해 좋아하는 피규어 매장으로

가격이 좀 비싸긴 했지만

너무 좋아하는 취미라ㅠㅠ

하나 업어 왔내요.

집에 오자마자 좋아서 전시하는 모습 보니 행복해 보이더라구요.

 

 

 

 

 

 

 

 

 

 

 

금강산도 식후경 ㅎㅎ

뭘 맛있는 걸 먹을까 하다가

길거리 음식의 유혹이 워낙 많아서

간단히 충무김밥 먹었어요.

올만에 먹으니 넘 맛있내요 ㅎㅎ

 

 

 

 

 

 

온김에 잠시 명동성당에 머물다 왔어요.

파란 하늘과 웅장한 성당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성당안에서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축복받은 예식이 진행되어 있더군요.

 

 

 

 

 

 

 

 

 

역시 길거리 음식의 유혹은 저버릴 수가 없어요 ㅎㅎ

다양한 먹거리에 보는 내내 즐겁더라구요.

길거리 간식으로 배 뽈록 해 졌내요 ㅎㅎ

 

 

 

 

 

 

 

많은 인파에 치어서 그랬던지 은근 피곤 ㅎㅎ

집에와 벗어 놓은 민재 옷보니

저두 저렇게 뻗어 버릴거 같더라구요 ㅋ

민재 이 녀석 참 ㅋㅋ

 

 

 

저질체력이라 좀 피곤하긴 했지만

모처럼 시끌벅적한 도심 한복판에서 즐감하고 왔내요.

 

 

저녁이면 늘 저에게 전화를 하던 민성이가

아빠랑 소곤소곤 ㅎㅎ

둘이 통화하고 문자 주고 받은거 몰래 캡쳐 했는대~

하루종일 놀아준 민재랑 저보다

신랑을 더 미소짓게 하는건 요녀석이내요 ㅎㅎ

최고는 아니더라도 따뜻한 녀석으로 키운거 같아 뿌듯하내요 ㅎㅎ 

 

 

 

 

첨부이미지   사랑하고 존경하는 신랑,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당신의 강직한 인생철학과 소신..

                     존경하며 응원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은 일에도 행복해 하며 건강합시다.♥

 

 

 

이웃님들, 5월 황금연휴 행복하게 보내셨어요?

요즘 블로그를 너무 방치하다 보니

이웃님들 답방도 못하고 죄송하내요.

남은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오늘도 홧팅!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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