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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등 국제]오산중, `무공해 축구로 결승 진출` ··· "스페인 빌바오와 우승 다툼"*

해~바라기 2015. 9. 15. 22:50

 

[중등 국제]오산중, '무공해 축구로 결승진출'…"스페인 빌바오와 우승 다툼" 아마추어 대회

2015.08.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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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북 영덕군 강구B구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 4강전에서 일본 산프레츠 히로시마를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한 FC서울 U-15 유스 오산중 선수들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오산중(FC서울)의 '무공해(무조건 공격해)' 축구가 일본 특유의 패스 게임을 초토화시켰다. 오산중이 산프레체 히로시마 U-15(일본)을 대파하고 국내팀 중 유일하게 국제대회 결승에 합류했다. 한 번 몰아치면 무섭게 달아오르는 '다이너마이트 화력'의 파워를 마음껏 발산하며 K리그 대표 명문구단 유스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오산중은 23일 경북 영덕군 강구B구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 U-15를 4-1로 대파했다. 전날 '리틀 슈퍼매치'에서 매탄중(수원 U-15)에 2-0 승리를 거뒀던 오산중은 이날도 화끈한 공격축구로 손쉬운 승리를 낚으며 쾌속행진을 이어갔다.

추계연맹전 우승팀인 오산중의 '무공해' 축구는 이날도 강력한 위력을 발산했다. 오산중은 권성윤과 이인규 등이 활발한 포지션체인지와 연계 플레이로 산프레체 히로시마 U-15의 수비 뒷공간을 쉴 새 없이 무너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적극적인 공간 압박과 협력수비로 산프레체 히로시마 U-15의 장기인 패스 게임도 적절하게 틀어막는 등 공-수에서 흠잡을 곳 없는 경기를 펼쳤다.

수비에서 1골을 내준 부분은 다소 옥의 티로 지적되지만, 전날 '리틀 슈퍼매치' 승리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한국 유소년 축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그대로 증명했다. 2013년 창단 후 팀 '리빌딩'이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음도 알렸다. 산프레체 히로시마 U-15는 오산중의 짜임새 높은 조직력에 특유의 패스 게임이 제 구실을 잃으면서 완패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한국중등축구연맹 U-15 대표팀은 아틀레티코 빌바오 U-15(스페인)에 1-2로 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중등축구연맹 U-15 대표팀은 피지컬과 개인기 등이 우수한 아틀레티코 빌바오 U-15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나란히 5위 결정전에 나선 매탄중과 한국중등축구연맹 U-14 대표팀은 희비가 엇갈렸다.

매탄중은 추계연맹전 U-15 대표팀을 5-1로 대파하며 자존심을 지킨 반면, 한국중등축구연맹 U-14 대표팀은 세레소 오사카 U-15(일본)에 1-7로 대파하며 한 살의 연령차를 그대로 절감했다. 포철중(포항 U-15)는 11-12위 결정전에서 현대중(울산 U-15)을 3-0으로 대파하고 유종의 미를 이뤘다. 토튼햄 핫스퍼 U-15(영국)와 TY 스포츠 아카데미(호주)는 나란히 9-10, 13-14위 결정전에서 상해 SIPG FC U-15(중국)와 올림피크 마르세유 U-15(프랑스)를 3-0, 3-1로 각각 대파했다.

이밖에 광양제철중(전남 U-15)는 쿠마가야 SC U-15(일본)에 접전 끝에 2-3으로 패하며 16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중등축구연맹 U-15 대표팀-산프레체 히로시마 U-15가 24일 오전 9시 30분 3-4위전, 아틀레티코 빌바오 U-15-오산중이 오전 11시 10분 결승전을 각각 소화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출처 : FC서울 오산 중고등학교 축구부 카페
글쓴이 : 손형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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