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6(토) 추석전 해~바라기네 일상

 

 

 

 

 

추석전 다행히 중간고사를 치르고

휴가를 받은 민성군

시험지 지대루 보고 잘 찍었었는걸로 ㅎㅎ

직장인보다 더 일찍 휴가 받고 나온 민성이와

김중업박물관 산책후 더 테라스에서 맛있는 점심을 했어요.

더 테라스... 밖에서 보면 그냥 카페로 알고 있는대

브런치도 좋고 식사도 아주 깔끔하고 좋답니다.

 

 

 

 

 

 

 

 

 

 

 

 

 

 

 

 

 

 

저녁엔 동네 노는 오빠들 민성, 민재 외할머니가 오셔서

평촌농수산물시장으로 고고~

엊그제 키로 15,000원 하던 꽃게가 28,000원

헐~ 이래도 되는건지 ㅠㅠ

그래둥 장도 보고 즐겁게 배불리 먹고 왔어용.

가족모두 함께라 더 좋더라구요.

 

 

 

 

 

 

 

 

 

 

 

 

 

 

 

 

명절때면 시부모님 하늘나라 가시고

당일날 큰형님네로 가면 되니

여유가 아주 많아졌어요.

낮엔 울집 남자 셋과 데이트도 하고

육삼냉면도 먹고

설빙에서 인절미설빙과 배도라지차로 마무리한후 컴백홈 했어요.

낮에 너무 농뎅이 피우고 놀다

담당 부친게 밤 11시가 넘어서 끝나 억수로 피곤하더라구요 ㅎㅎ

시부모님 살아 계실 때 비하면 정말 일 없고 편하지만

그래둥 그때가 명절같고 그립더라구요.

 

 

 

 

 

 

 

 

 

 

 

 

 

 

 

풍성한 한가위 명절을 희망하며

짐을 싸고 하루를 마무리 했내요.

명절엔 온가족이 함깨라서 참 좋은 거 같아요.

 

 

이웃님들도 늦었지만 추석 잘 보내셨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