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민성이가 운동을 시작 하면서
전국을 다 다니게 되내요.
지금 김천에선 주말마다
2015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열리고 있답니다.
일요일 민성이가 소속된 오산중은 64강을 승리하고
담주 32강, 16강에 도전합니다.
토너먼트라 아이들 컨디션에 따라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내요.
경기를 마치고 오후가 되어
바로 출발하면 차도 막힐 거 같고 해서
가까운 직지사로 향했습니다.
직지사 홈피에서 퍼옴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直指寺)는 신라 눌지왕(訥祗王) 2년(418) 아도 화상(阿道和尙)에 의하여 개창(開創)되었으며, 직지라는 사명(寺名)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이라는 선종(禪宗)의 가르침에서 유래되었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치적으로는 백두대간 황악산(黃岳山)의 동남쪽에 있는데, 황악산(黃岳山)의 황자는 청(靑), 황(黃), 적(赤), 백(白), 흑(黑)의 5색(色) 중에서도 중앙색을 상징하는 글자가 말해주듯 예로부터 직지사는 해동(海東)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으뜸가는 가람이라는 뜻에서 동국제일가람(東國第一伽藍)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직지사는 사명과 위치에 맡는 한국불교의 중심축이며, 부처님을 모시는 도량으로써 전국 제일의 템플스테이 운영이라는 성과를 낼 정도로 포교와 전법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모습의 사찰이 되도록 가꾸고 있으며, 불자님들의 신심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대중스님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과 역량으로 누구나 방문하여 아름다운 직지사를 볼 수 있고, 부처님의 정법을 들을 수 있으며, 쉬어갈 수 있는 도량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대
지금 직지사는 가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작고 소박한 오래된 사찰을 좋아하는 편인대...
예전 고건축답사때도ㅎㅎ
그런 저만의 선입견을 깨뜨리고
직지사는 세월만큼 깊이와 웅장함이 있어
무르 익는 가을속에서 멋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햇살이 좋을 때 오면 훨씬 더 좋을 거 같아요.
민성군 덕분에 예정에도 없는 단풍 구경 했내요.
직지사는 템플스테이로도 아주 유명한 사찰이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함 가족모두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한 탓에 관람하지 못했지만 사찰내에 위치한 직지성보박물관도 교육적으로 아주 좋을 거 같아요. 마음만큼 오래 머물지 못해 조금 아쉬웠어요. 워낙 사찰 규모가 크더라구요. 이번주도 김천엘 내려 가는대 이번엔 민재랑 더 한번 다녀올까 생각중이내요 ㅎㅎ
내려 오는 길에 간식을 구입했는대 아줌마 인심이 얼마나 좋던지 ㅎㅎ 두번씩이나 오셔서 서비시를 더 주시고 가시더라구요 ㅎ
사찰 바로 밑에 식당가에서 식사를 할까 하다 김천시내로 향한다는 걸 지나쳐서 국도 타고 오다 황간IC부근에서 맛있는 삼겹살로 맛저 했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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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바로 올라 가신 분들은 교통 체증이 심했다고 하는대
저흰 그나마 조금 괜찮았던거 같아요.
민성이 축구를 응원 다니며 지방을 다니다 보면
왠지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지만
저희 가족은 되도록이면 여행삼아 즐길려구요 ㅎㅎ
직지사의 가을을 느끼고 오니
왠지 한주가 활기차고 행복할 거 같습니다.ㅎㅎ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죠?
일교차가 심하내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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