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결혼 기념일 ~~
시간 참 빠르다
이제 막 사춘기를 넘어가는
둘째 아들의 깜짝 선물과 편지에
아침부터 빵 터졌다 ㅎ
어제 준비 해 뒀는지 꽃은 시들고 ㅋ
그래둥 향기가 그윽하고 마음이 너무 감동이다.
우주정복 할 만큼 사랑한다니 ㅋ
민재에게 뺐겼디만 나두 올만에 마음을 담아
손편지도 써보고
신랑과 둘이 서로 축하하며
다정하게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하고 마음을 전했다 ㅎ
앞으로도 잘 살아보자궁 ~
숙소에 있는 큰아들
밤늦게 잊지 않고 축하 인사도 해주고
기쁨이.. 행복이 더 배가 됐다.
이럴 때 가끔 느낀다.
우리가 자식들은 참 따뜻하게 잘 키웠구나 ㅎ
희노애락 함께 하며 서로 배려하며
지금까지 살아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해야 겠다.~
3월 29일 엉뚱발랄 울 민재 생일
너이 있어 엄마는 딸 부럽지 않다 ㅋ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주고
과외쌤께 양해 구해
그룹수업하는 친구들 다같이 통으로 수업을 뺴
맛있는 꼬기로 생파해줬다 ㅎ
쑥스러워하며 은근 즐기는 아들 ㅎ
민재 겨울에 친구들 덕분에 꽁짜 보드 많이 타 고마워
핑게삼아 꼬기로 체력 보충해줬다 ㅎ
꼬기보다 학원 빠지는게 더 신난 질풍 노도의 녀석들 ㅎ
아들아, 오늘 하루는 씬~나게 행복을 만끽하길...
사랑하는 아들 민재,
엄마곁에 선물처럼 와줘서 고맙다.
너의 앞날이 어떤 그림일지 모르겠지만
맘껏 펼치고 맘껏 그려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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