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레고,가베교구놀이

2004. 6. 4(금) 민성이의 레고닥타

해~바라기 2006. 8. 20. 13:26
오늘은 금요일 레고닥타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우리 민성이 금요일만 되면 오늘 갈꺼지 하면서 좋아합니다.
이번주엔 색감과 패턴을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패턴을 이용해 미끄럼틀을 만든후 비밀주머니에서 눈감고 꺼내 미끄럼틀을
통과시켜 나오는 색으로 자기가 알아서 만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민성인 집에서 많이 하나봐요?"이렇게 물으시더라구요.
왜냐구 제가 물었더니 같이 하는 친구가 힘들어 하면 의견을 잘 제시한다고 하더군요.
예를들어 오늘 준혁이 친구가 계단만들기를 힘들어 하자 친구야 이렇게 해봐..
그리고 친구의 계단이 쓰러질려고 하자 "친구야 기둥을 두 개 세우면 되잖아"라고 했답니다.
얼마나 기특하던지 민성이가 좋아하는 것을 하니 스스로도 행복하나 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이 중심거리의 분수앞에서 한참을 놀고,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분수에서, 놀이터에서 실컷 놀고 거의 7시가 다되어 귀가했습니다.

- 레고닥타 만들기 모습


- 평촌중심거리 분수앞에서




- 맥도날드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