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4.11/27(토) 방콕여행을 다녀왔어요.

해~바라기 2006. 8. 20. 16:17
ㅋㅋㅋ

태국의 방콕이 아닌, 방안에 콕 방콕입니다.

모처럼 아침식사를 하고 집안 대청소를 했네요.
특히 부엌..
타일이며 가스렌지며 렌지후드, 냉장고등등
평소에 했어야 했는딩...
몰아서 할려니 아이구 장난이 아니네요.

이젠 체력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남편은 제가 부엌 청소를 하는사이
아이들과 신나게 놀더니
아이들과 함께 온집안을 청소기도 돌려주고
걸레로 닦아주기도 하고,
그래서 한결 수월했답니다.

청소를 마치고 나니 2시가 훌쩍 넘어버렸네요.
공기는 차갑겠지만, 밖의 햇살은 왠지 포근해 보였답니다.
자칭 가을여인 이 아낙네 밖을 나가고 팠지만,
흑흑흑.. 할일이 넘 많아서리..

오늘은 3끼를 다 집에서 해결했네요.
식사도 하고 바람도 쏘이고 나갈려고 했더니,
우리 민성민재 번갈아 가며 자서리..

냉장고, 냉동고를 뒤져 이것저것 짬뽕 튀김을 해 먹었네요.
돈가스도 튀기고, 오뎅도 튀기고, 고구마도 튀기고..
우리 부부의 사랑도 튀겨야 하는딩.ㅋㅋㅋ

짧은 하루만의 방콕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여행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좋은 곳은 아니였지만, 깨끗하고 맑은 여행지 였는데...ㅋㅋ

다른 님들은 오늘 뭘 하셨나요?
양희는 63을 갔을레나..
밤이 깊었지만 다른 홈에 놀러나 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