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30(목) 소극장에서 내친구 곰돌이 푸우를 만났어요.

오늘은 민재, 민성이 모임 다 쉽니다.
그래서 애들과 뉴코아소극장에 가기로 했답니다.
이번주 공연작은 ‘내친구 곰돌이 푸우’였답니다.
아침에 티켓팅 때문에 연락된 고은이와 함께 가기로 했네요.
뉴코아 식당에서 맛난 점심식사를 하고 2시 공연을 봤네요.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아주 기절한뻔,
조금만 늦게 갔으면 입장불가 일뻔 했답니다.
오늘도 여전히 맨앞으로 가서 혼자서 아주 열심히 공연관람을 한 민성이..

민재와 고은이네와 저는 맨뒤에서 봤네요.
민재가 좋아하는 곰돌이가 나와서
민재는 아주 재미있어 했답니다.
엄마에겐 다소 시시했지만요.
공연이 끝나갈 무렵 민재는 그만 낮잠을 잤네요.
공연이 끝난후 민성인 사진을 찍었답니다.
세수도 안하고 외출한 엄마는 그래도 사진사 민성이에게
찍힘을 행복해 한답니다.
근데 왜 티거는 안나오냐고 묻네요.
그래서 제가 아마 사파리월드에 갔을꺼라고 했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