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5.1/8(토) 함박눈이 왔어요. 눈과의 만남 즐거운 비명..

해~바라기 2006. 8. 20. 17:14
돌아오는길 차밖으로 날아오는 함박눈에 다들 환호를
실은 집에 오자 마자 목욕을 하러 갈려고 했는데,
트렁크에서 짐을 꺼내면서 민성민재가 썰매판을 발견 했네요.
그래서 목욕탕행 포기..
썰매판을 들고 장갑을 끼고 밖으로 나갔답니다.
애들은 아주 소리를 지르고 난리 났습니다.

썰매도 타고




눈도 뭉쳐보고





눈에 누워 무슨 모양이 나오나 체험도 해보고, 발자국도 만들어 보고







한참을 놀고 다른 놀이터로 가니 친구 서연이가 나와 놀고 있네요.
같이 사진도 찍고, 썰매도 타고..
서연이네도 썰매판을 갖고 나왔네요.






잠시후엔 키큰 민성이도 아빠랑 나왔답니다.
우리가 눈을 뭉치고 노는 사이 이웃 친구들은 눈썰매를 탔답니다.
유진이가 나온다더니 아빠가 와서 못나오고
우린 강좌 들으러 가서 점심식사를 못해
가까운 곳에서 저녁식사를 한후
놀다 들어왔답니다.
컴컴해지니 제법 추운기운이.. 내일은 더 춥다니 아주 방콕해야 겠군요.
올해들어 첨으로 쌓인 눈을 보며
보고 만지고 느끼고
아주 신나는 눈과의 만남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