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8/15(월) 한국문화의 집 KOUS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봤어요

아침에 일어나 막 고민을 했어요.
킨더하임에서 받은 초대장도 있고 은미언니 얼굴도 보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 끝에 아침식사후 코엑스를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그래서 코엑스 간 김에 얼마전 승희언니가 알려준 한국문화의 집 KOUS사이트에
들어가 요즘 여름방학 특집으로 금요일까지 하는 무료 공연을 관람하기로 결정했어요.

12~1시까지 무료공연인데 10분정도 늦게 도착했어요.
한참 난타페러디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너무너무 흥이 난 공연이었답니다.
지금 KOUS에서는 여름방학 특집으로 8/15~8/17까지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문화 한아름
매듭공예, 탈춤,풍물 배우기, 천연염색등의 체험전이 있는데 예약은 마감됐고,
저희는 문화의집 관리공연팀의 무료 공연을 관람했답니다.

난타공연과 흥겨운 우리 타익기와 거문고, 가야금등 전통악기, 그리고 전자악기등과
함께 신명나는 한마당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어요.
징과 꽹과리등의 공연과 어여쁜 언니들의 춤과 국악 노래 공연까지 너무 멋졌어요.
마지막으로 용인초등 학생의 공연이 있었어요. 전국국악공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친구라네요.

휴일이라 그런지 문화 한아름 체험단팀이 가족단위로 오셨더라구요.
너무 보기 좋았어요. 같은 체험단 티셔츠를 입고 온가족이 박수치고 손을 흔들며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이더라구요.
남편의 빈자리가 느껴졌었답니다.

우리 민성인 10분 늦게 온걸 갖고 처음부터 다시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흥이 났었나봐요. 민재는 연신 박수도 치며 몸도 들석들석 거리며
신명난 공연을 아주 즐겁게 관람했답니다.
금요일까지 12~1시까지 무료 공연이 펼쳐지고 있으니 시간 괜찮으신 분은 가보면 좋을거 같아요.

오늘 공연하는 모습 후레쉬 터트리지 않고 몇장 찍었답니다.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사진도 찍고, 용인초 이승훈 학생과 사진도 찍었답니다.




일층으로 내려오니 풍선을 만들어 주셨어요.
아이들이 초록색을 원하니 직접 불어주시고 너무 너무 친절하셨답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때 특집으로 한다니 겨울방학때 신청해서
체험전 한번 참여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다음은 코엑스 육아박람회로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