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민재일상(생각)

2005. 9/28(수) 제가 지금 컴을 접는 이유^^

해~바라기 2006. 8. 21. 01:59
원래 오전엔 아빠 병원을 갈 예정이었는데,
아빠가 민재 데리고 오기 힘들다고 오지 말라고 전화를 하셔서,
문화센타 가기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잠깐 컴을 컸어요.

얼마 컴을 못한후 바로 접었답니다.
제가 바로 컴을 접은 이유는요.
이 애교와 협박에~~ 기냥 넘어가고 만거죠^^



올만에 이웃들좀 안부 인사도 남길려고 했더니,
애교덩어리 민재탓에 기냥 접었네요.

요즘엔 민재의 한마디 한마디에 웃음이 절로 나온답니다.
자기에게 불리한 이야기나 부끄러운 이야기는
아빠에게 비밀이예요. 말하지 마세요. 하면서
살인애교로 협박을 한다니깐요.
벌써 이렇게 컸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오늘 아침엔 빵 한 개만 먹고 밥먹어 했더니,
또 이런 귀여운 협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 개만 줄려고 했던 빵을 기냥 3개까지 쏘고 말았다닌깐요.

오후엔 좀더 여유로운 시간으로 컴을 하고프네요.
저는 바로 책읽어 주기에 들어갑니다.

다들 청명한 하늘만큼 좋은 하루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