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5.10/29(토) '2005 화학쇼크전' 호기심천국의 하루~~~~

해~바라기 2006. 8. 21. 02:28



토요일 남편은 낚시를 가고,
울3모자는 쌍둥이네와 서울광장에 ‘2005 화학쇼크전’을 다녀왔답니다.
서울신문사, 대한화학회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주관으로 재미있는 화학전을 열었답니다.

맨먼저 ‘나도 꼬마화학자’코너에서
울 민성, 민재 멋진 화학자가 되어 기념촬영을 했답니다.
직접 즉석사진도 찍어주셨답니다.
아이들 어찌나 귀엽던지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민재가 넘 귀엽게 살짝 미소짓고 브이를 해서
이행사의 주관을 맡은 한양대학교 교수님께서 사진을 함께
찍으셨어요. 그래서 다들 올라가서 한컷 했답니다.
전날 민재의 모습을 보니 의사도 어울릴듯 싶어요. 푸하하하




사진을 찍고 즉석사진을 손을 들고
바로앞 자동차를 탔어요. 원래는 태워주는 것데
고장이 났다네요. 대학생 형아도 함께 깜찍 포즈를^^



원래는 화학쇼크전에서 2가지 코너에서 실험을 참여하고 오면
주는 것데, 아이들은 사람들이 없고 해서 미리
솜사탕과 구슬아이스크림을 받아 먹었답니다.
이 구슬 아이스크림은 위에서 바닐라가 질소기체와 만나
급속 냉각을 한거지요.





다음으로는 비누방울을 만들었어요.




다음은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 하던 천연비누만들기를 했답니다.





수문장 교대 행사도 열렸답니다.



그런다음 한양대학교에서 준비한 과학연극을 관람했어요.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멋진 공연이었답니다.





로켓발사와 물기둥 발사도 했답니다.
그리고 4시에는 또다른 과학쇼가 펼쳐졌어요.




쌍둥이네와 점심식사를 하러 잠깐 왔어요.
TV에도 나왔다는 왕찐방 집에서 맛난 찐방이랑 식사를 했어요.
크기가 민성이 얼굴보다 큰듯 싶어요.
식사를 마치고 거리에서 철장을 발견하고는
얼마나 재미나게 놀던지. 사진까지 찍어달라는 아이들 때문에 웃었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와서 다른 부스에서 다른 실험을 했어요.
은도금 실험도 하고,
부식을 이용한 나만의 악세사리(목걸이)도 만들어 보고,
시계도 만들고 넘 재미있었어요.
마칠시간이 되어 많은 실험을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추운날씨에 호기심 많은 아이들탓에 훈훈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실험원리등을 알려주고 이해하기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그냥 실험에 참여하고 즐기는데 의의를 두었었답니다.
사실 제 나이 35인데, 모르는 실험의 원리와
용어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니 아직 6살, 4살인 아이들에게
과학적 지식을 안겨주기 보다는
그냥 호기심을 갖게 하고
친구와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의 즐거움을 느끼는데 만족했답니다.

그리도 궁금한 청계천으로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