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에 민성이 유치원 다녀오자
영어수업을 마치고 민성이도 파마를 다시 했다.
한지가 오래 돼서 넘 지저분하기도 하고 해서..
울 시아버지 민성, 민재 뽀글이 만들어가면 한마디 하시겠지만,
막내며느리의 애교로 넘길려고 그냥 했다.
파마를 마치고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서 집으로 왔다.
왜냐면 형님들이 다들 교직생활을 하셔서,
바쁘시기 때문에 손, 시간 많이 필요한것은 내가 해가기로 했다.
그래서 음식준비를 했다. 비록 부친게이지만..
남편이 많이 하지 말고 조금만 해가자고 해서
삼색전, 호박전, 두부, 명태전, 표고버섯야채부침등 몇가지를 했다.
할때는 힘들어도 해놓고 나니 마음은 좋다.
준비해가서 맛있게 드실 시댁 식구들 생각하니 더 그런거 같다.
난 열심히 음식하는 사이
울집 도련님들은 아주 신이 났다.
열광의 도가니다.
울신랑 옆에서 웃느라, 가끔 몇 개씩 갖다준 부친게 먹느라
행복한 시간이다.ㅋㅋㅋ
사골좀 조금 끓여 식혀서 락앤락 큰통에 담고,
부침 이렇게 잘 정돈해서 담아
보자기로 싸서 잘 챙겼다.
짐도 좀 꾸리고 시댁으로 출발할 준비 완료~~~~~~~~~
안전히 잘 다녀오길 소망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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