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수학,과학놀이

2005.12/8(목) 꼬마과학자-생일 축하합니다.

해~바라기 2006. 8. 21. 02:57



민성이가 기존에 문화센터에서 하던 과학수업을
아파트단지내로 옮겼다.
그래서 화요일 첫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생일축하해요'를 했다며 너무너무 재미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민재와 집에서 한번 더 해봤다.
과학 실험이긴 보단 그냥 재미있게 노는 것 같다.
준비물은.....케익초, 고무찰흙, 빨대, 빈 시약병, 라이터등이다.



고무찰흙을 길게하여 초의 바닥에 붙였다.
그리고 그위에 케익초를 꽂아 불을 켜고 실험을 했다.

먼저, 입으로 불기.



두 번째 시약병으로 끄기



세 번째 박수쳐 끄기



네 번째 빨대로 끄기



한참 이렇게 놀고 있는데, 남편이 왔다.
그래서 같이 실험을 했다.
남편이 자기가 멋지게 꺼 보겠다며 아이들앞에서 보여준 모습이다.
넘 멋진 남편이며 아빠다.ㅋㅋ 난 팔불출 아내인가 보다.





이 실험의 목표는 공기의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방향과 힘등에 따라 촛불이 꺼지는 속도, 개수의 차이를 알아보는
아주 자연스러우면서도 잼나는 실험이었다.

초를 워낙 많이 켜서 인지 거실에 냄새가 가득이다.
야~ 냄새 많이 난다. 그만하자. 그랬더니
아이들이 그래요. 하면서
이런 포즈를
‘엄마, 아빠 이 냄새는 어때요?’ㅋㅋㅋ



수술후 아파하지 않고 넘 대견하게 지내는 민재의
밝은 모습을 보니 넘 다행이고 행복하다.
이 웃음이 늘 머무는 시간들이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