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6. 4/9(일) 안양예술공원에서의 하루..

해~바라기 2006. 8. 21. 10:51




토요일과는 달리 황사가 조금 나아졌다.
그래서 가까운 관악산을 오르기로 했다.
안양예술공원으로 해서 안양사를 지나 산행을 하기로 했는데,
예술품 눈요기 넘 좋아서 그냥 공원에서 머물렀다.

안양유원지에서 안양예술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공원이 조금의 몸살을 앓고 있는거 같다.

공공예술제가 있은 후 첨으로 가봤는데,
공원 이곳저곳에 넘 괜찮은 예술품이 많았다.
휴식공간도 너무 마니 갖추어져 있고..

공원을 잠깐 산책하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인공폭포앞에서 한컷.
사진을 찍고 나니 폭포가 흐른다.
사진 찍을때 폭포가 흘렸으면 깜짝 놀랬을텐데.zz




요즘 야생화 사랑에 빠진 나
산에 핀 진달래며 개나리보다 이런 애생화에 더 애정이 간다.



조금은 변한듯한
조금은 편해진듯한
조금은 멋져진듯한
공원에서의 하루였다.








올만에 많이 걸어서 인지
조금은 피곤한듯 싶다.
식사까지 하고 집에 들어오니
몸이 나른하다.
깊은 달콤한 낮잠을 자고 나니 하루가 갔다.

자연은 참 진실되다.
요즘 자연은 색으로 말하고 있는듯 싶다.
붉고 노랗고 연두빛 세상이다.
나도 자연을 닮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