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성이와 민성파는 직원 결혼식에 가고,
민재와 나는 ‘안양시 주말농장’에 갔다.
민재 나들이 품앗이에서 주말농장을 3개 분양받아
아이들과 가꾸면서
아이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체험을 해주기 위해서였다.
도착하니 많은 인파와
바람에 날리는 흙과 난리다.
먼저 설명을 듣고
우리조(개나리조) 주말농장에 눈도장 찍고
다음에 조별로 모종 준비해서 오기로 하고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다른조에서 삼겹살 준비를 해와서
규현맘의 친적 농원에서 가족들과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음~~~~~~~ 그맛이 아주 그냥 꿀맛이당.

자연속에서 흙냄새, 꽃냄새 맡으며
먹는 삼겹살 맛은 형언 할 수가 없다.
얼마를 맛나게 먹고 있으니, 남편과 민성이가 도착했다.
다른가족들은 관양키즈맘으로 가고
울가족은 집으로 돌아왔다.
친정 가족들이 저녁식사를 하러 오기로 했기 때문이다.
간단히 백숙을 준비해서 맛나게 먹었다.
친정아빠도 올만에 오셔서 더 좋았던거 같다.
언니와 오빠에게 받은 전으로 무얼 구입해야 할까 고민좀 해야 겠다.
막내딸 집들이에 부모님은 기분이 좋으신가 보다.
그런 부모님을 보니 나도 좋다.
부모님께 더 신경쓰고 잘해야 하는데
부모님보단 자식에게 더 신경을 쓰게 된다.
나도 나중에 지금의 부모가 되있을 터인딩.
오늘은 좋은 사람들과 맛난 식사에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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