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수요일은 민재나들이 품앗이 모임이 있는날이다.
이번주는 용인의 ‘한택식물원’엘 갔다.
아침 9시 집결.. 도착하니 11시가 다 되었다.
한달에 한번은 버스나들이를 하기로 해서리 버스 타고 출발~~~~
다들 유모차를 들고 와서리 조금은 힘들었을거 같다.
민재랑 나는 손잡고 내가 좋아하는 초록이들 구경에 정신없었다.
곳곳에 핀 야생화에 난 너무 좋았다.
민재는 아마도 어린이정원이 가장 신났을거 같다.
입구에서 안내카다로그와 들고온 식물스탬프 찍기에 도장도 찍고..
지침에 맞는 스탬프 4개를 찍어오면 엽서 한 장을 받을 수있다.
자연을 벗삼아 한참을 오르다
적당히 밥먹기 좋고 공기좋은 곳에서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고 우린 식사를 했다.
민재는 여벌옷이 없는데도 놀다 팬티차림...
다행히 다른 친구의 여벌옷이 있어서 부끄럼없이 다닐 수 있었다.ㅋㅋ
중간에 오르다 전망대 있는 곳에서
음료 하나씩 맛나게 마시고 내려왔다.
나를 설레게 하는 초록이들
호주온실은 너무 더웠다. 말 그대로 온실..
일명 물병나무라고 불리우는 어린왕자 소설로도 유명한
바오밥 나무아래서
오는길은 그런대로 편했고 여기저기 야생화며
약용식물들 너무 멋졌다.
아이들은 곳곳에 있는 민둘레를 꺽어 날리고
수생식물원에서 올챙이 구경하고 내려왔다.
아저씨 몰래 탄 차에서 딱 걸려 급하게 내려오는 민성, 민재
자기 형이랑 이름이 같다며 은근히 호감갖는 친구다.
가족과 여유롭게 한 나들이가 아니라서 그런지,
조금은 시간에 ?기고 아이들 때문에 조금은 힘들고...
썩 그리 담에 또 가고픈 생각은 안든다.
사실 거리가 좀 멀기도 하고..
그냥 화훼단지에서 초록이 실컷 구경하고
가까운 산책로에서 산책하면 더 좋을거 같은 생각이.ㅋㅋ
나중에 외곽의 어느 도시에 우리만의 집을 짓고
앞뜰, 뒤뜰에 이렇게 멋진 식물원과 정원을 꾸미고 픈 마음이다.
나의 희망사항이다.
자연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한택식물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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