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7일 양일간 안양문예회관에서
초대형뮤지컬 '숲속의 잠자는 공주'를 한다.
원래는 2, 4시공연 4회인데,
우리는 12시 공연을 관람했다.
조선일보 논술교육센터 후원이라
조선일보 사옥에서 선착순으로 초대권을 배부했었다.
햇님이 언니의 좋은 정보로, 내가 몸이 안좋아
동은맘이 받아준 초대권^^ 넘 고마웠다.
선착순 입장이라 일찍 도착한 우리는 중앙 앞자리 좋은 자리에서
멋진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보기전 촬칵
공연은 무대스케일에 걸맞게 넘 멋졌다.
같은 공연인데도 대학로 소극장에서 본 맛과 는 사뭇 다르다.
무대도 넘 크고 멋졌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넘 좋았다.
3요정의 몸놀림과 대사 모든게 넘 매력적이었다.
민성, 민재도 숨죽이고 공연을 너무 재미있게 관람했다.
공연 끝나고 나오니 방가운 얼굴들을 너무 많이 만났다.
이사간 이웃들도 만나고, 민재 품앗이 친구도 만나고,
무엇보다 5년전 광명에 살때 이웃이었던 한철이네를
우연히 이곳에서 만나서 너무너무 방가웠다.
작년 민성이 유치원 친구도 우연히 만나고
세상은 참 좁다. 세상은 참 재미있는듯 싶다.ㅋㅋ
공연관람을 마치고 소렌토로 향했다.
분위기만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공간,
맛으로 민성이를 행복하게 하는 공간이다.
민성인 스파게티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이날도 너무너무 맛있게 잘먹었다.
사내아이 둘이라 그런지 너무 장난치고 짖꿎은 아이들..
음~~~~~ 이날 꽤나 잔소리좀 들은듯 싶은데,
잔소리는 엄마몫, 아이들은 전혀 게의치 않아 보인다.ㅠㅠ
돌아와 집에서 휴식을 취한후
민성인 아빠랑 축구클럽으로 향하고,
난 올만에 고향친구들을 만났다.
민성인 이날 2골을 넣으며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충실히 했단다.ㅋㅋ
난 넘 재미있고, 편하고, 유쾌한 시간을
친구들과 보내고 돌아왔다.
고향친구는 언제 만나도 편안하고 좋다.
옛추억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수다,
현재의 모습은 변했어도,
그떄의 동심은 여전한 우리들^^
또 보고 싶다... 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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