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이웃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그 언니의 신앙은 존경스러울 정도로 강하다.
아이 셋을 키우면서 구역장까징 하궁
하물며 이런 공연 나들이까징 주선하고^^
그냥 언니의 작은 배려에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민성, 민재랑 공연 나들이를 다녀왔다.
처음엔 여의도순복음교회 산본성전으로 가는줄 알았는데,.
버스에 오르니 여의도행이다.ㅎㅎ
이날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는
한세대학교와 함께 성탄절을 맞아 뮤지컬 ‘기적의 밤(A Night of Miracles)’을
대성전 무대에서 펼쳤다.
‘기적의 밤’은 천국을 배경으로 천사 나다니엘이 하나님의 명령으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내려와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한 유대인 가족을
도와주는 내용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깨닫게 해준다.
민성, 민재에게는 아주 유익한 뮤지컬이었다.
아이들에게 대사를 전달하는 나의 수고탓에
조금은 이해하면서 봤으리라 생각한다.
)
)
1, 2막으로 이루어진 초대형 뮤지컬 답게
웅장한 무대하며, 한세대 학생들의 연기에 대한 열기가
후끗 달아오른 멋진 무대였다.
가족애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좀더 민성, 민재와 이야기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비록 불편한 관람석과 영어뮤지컬이라
아이들에게 어려운 대사 전달이 있긴 했지만...
)
올바른 사랑을 베풀 줄 알고,
올바른 사랑을 받을 줄 아는
사랑스런 아이들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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