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 파마맨 민재와 서울로 향했습니다.
손에 꽃다발을 들고^^
조카들 졸업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새언니가 하늘나라로 떠난후 처음인 졸업식이었네요.
오빠도 일본에서 바이어가 와서 휴가를 못내고
첫조카와 막내조카가 같은날 졸업식이라,
친정엄마는 막내조카에게
전 첫조카에게 갔어요.
졸업생 70명밖에 안되는
아주 조촐하면서도 화목한 결혼식인 느낌이었답니다.
조카를 보면서 마음이 참 아팠어요.
하늘나라에 있을 새언니가 보면 참 흐뭇했을텐데.
형아가 학사모가 탐난 민재는 소원 풀었습니다.ㅎㅎ
가슴찡한 조카의 졸업식^^
나중에 새언니의 소중한 물건들이 함께 한 곳에
넣어줄려고 부지런히 셔터를 눌렀네요.
하늘나라에서 행복한 미소로 아이들을 늘 지켜보길 바래요 언니...
사랑해 언니, 앞으로도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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