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랑 영화를 봤어요.
지난번 "신나는 동물농장"을 잼나게 본 민재가
TV를 보더니 이 영화가 너무 보고 싶다네요.ㅎㅎ
극장에서도 귀염둥이 민재는
엄마에게 코믹함을 잊지 않습니다.ㅎㅎ
영화는 좀 지루한 감은 있었지만,
동물들의 우정을 기분좋게 볼 수 있는 영화였어요.
영화를 보고 난 민재가 하는말이
"엄마, 동물은 소중한거죠?.
그러니까 보호해 주고 사랑해줘야 해요.
그리고 거미도 참 좋은 동물 같아요.
우리집에도 샬롯이 멋진 거미줄을 만들어
여긴 민성형아와 민재네 집입니다.라고
글을 만들어 줬으면 좋갰어요"이럽니다.
나원참~~~~~~
민재야, 울집에 거미줄 쳐지면
안되징. 엄마 무서워.ㅋㅋㅋ
그리곤 다음 영화는 이 영화랍니다.
이 영화는 꼭 형아랑 보고 싶다네요.ㅎㅎ
영화를 보고, 둘이서 점심식사를 한후
쇼핑을 했어요.
다음주면 명절이라
조카들 선물을 샀어욧.
울 랑이가 5남 1녀의 막내인지라
시댁식구들이 장난 아닙니다.
워낙 조카들이 많아서 좋은걸 해주지 못해
미안하긴 하지만, 그래둥 조그만거라도 준비했답니다.
내복으로 ㅉ~~~악 돌리기로 했지요.ㅋㅋ
내일은 어른분들과 큰 조카들 선물을 장만해야 겠어요.
여자애 옷은 왜이리 앙증맞고 예쁜지 모르겠어요.ㅎㅎ
받는 아이의 특징을 살려 닉네임을 적어주면
더 좋아하더라구요.ㅎㅎ
명절을 위한 첫단추를 낀듯한 느낌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찾았어요.
그런데 돈이 나오는 순간 신권이 쑥~~나와서
보너스 받은 기분입니다.ㅎㅎㅎ
이웃님들도 이번 명절에
보너스 뜸북 받는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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