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민성일상(생각)

2007. 5. 4(금) 입학해서 처음하는 운동회

해~바라기 2007. 5. 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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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은 민성이가 초등생으로 처음하는 운동회날이었습니다.

2년에 한번 대체육대회를 하고 이번엔 소체육대회를 간단히 했지요.

날씨가 많이 덮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학부모는 1학년 반대표 엄마들만 참석하게 하셔서

다행히 운좋게 다녀왔지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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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게임으로 반별 달리기가 있었어요.

왕체력 대물림 민성인 당근 1등 먹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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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마치고

반별로 레크레이션 시간이었어요.

노래도 부르고, 율동도 하고

수건 돌리기, 닭싸움에 신난 하루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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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민속놀이를 하고

민성인 계주선수로 출전했슴다.

바톤이 제대로 전해지질 않아서 2등 먹었습니다.

그래둥 2명 제치고 2등해서 너무 좋아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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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즐거운 운동회가 끝났습니다.

운동회날 민성이 친구가 제가 묻더군요.

"민성이엄마, 그런데 민성인 운동을 많이 배워요?

왜 이렇게 운동을 다 잘해요?"

ㅋㅋㅋ

너무 아이다운 질문에 살짝 웃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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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는 운동회에서 돌아온 형아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형아는 축구도 잘하고 운동도 다 잘한다며 부럽다"

ㅋㅋㅋ

귀염둥이 민재가 넘 사랑스럽습니다.

자기도 축구 잘하고 싶다고 애교 떱니다.

이렇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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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미있고 소중한 날이었는데,

민성이에게도 그런 날이였을지~~~~~

아이들과 지내는 하루 하루가 저에겐 큰 선물 같습니다.

가끔 속상하고 슬픈 선물을 받을 때도 있지만,

그건 저에게 즐겁고 행복한 선물의 소중함을 더 알게 하기 위함 같습니다.

그래서 늘 소박한 일상이 제에겐 소중하게 다가오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