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7. 9.15(토) 닥종이인형전 "엄마, 어렸을적엔..."

해~바라기 2007. 9. 16. 14:31

 

안양예술공원내 알바로시자홀에서

열리고 있는 "엄마, 어렸을 적엔..."

그곳에 가면 어릴적 향수가 느껴집니다.

 

 

 

지금의 울집 개구쟁이들 처럼 즐거움에 빠진 아이들,

못살고 못 먹던 시절 달고나 하나에 행복이 가득하고

장난감 하나 없어도 손꼽놀이 하나면 즐거운 시간,

물질적 궁핍함 속에서도 온가족이 하나인 흐뭇한 모습,

그 때는 지금처럼 삭막하지 않고

춥고 배 고팠지만 나누고 희망이 꿈틀거리는 시간이었음이 느껴집니다.

 

그 시간속으로 잠시 과거 여행을 다녀 오듯

정교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진 따뜻한 인형이

사람냄새를 맡게 하지요.^^

 

따스함과 정교함이 느껴지고

부드럽고 익살스러운 표정들이

과거 우리가 살아보지 못했던 그 시간으로 잠시 인도합니다.

 

 

가까이 사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심 좋을 듯한 느낌^^

강추입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섬세하게 배려해서

만들어진 인형과 장면들이 작가의 꼼꼼함을

더 느끼게 합니다.

 

이 인형들을 보면서

잠시 블로그 이웃 "똥짜루"가 생각났습니다.ㅎㅎ  

  

사진 촬영 불가라 펌해 왔습니다.

감상해 보세요. 넘 멋져요^^

 

 

안양알바로시자홀 특별전시 


       이승은, 허헌선의“엄마 어렸을 적엔”

 

1960~70년대의 다양한 모습을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세대세대를 연결해 주는 타임머신 

▣ 작품 이미지

<뻥튀기>

<어머니의 겨울>

<소나기>

 

<고추밭>                                                      <자고 일어나기>

<아침정경>

 

 

 

<자전거 타기>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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