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영화,공연나들이

2008.07.27(일) 역쉬 송강호! 영화 '놈놈놈'

해~바라기 2008. 7. 28. 13:44

 

첨부이미지

 

민성이 축구를 마치고

아이들을 실내놀이터에 들여보내고

울 부부 단둘이서 오붓하게 ㅋㅋㅋ

영화관람을 했다.

캬~~ 둘이서 영화관람이라 월매 만인지.ㅋ

 

첨부이미지정우성의 광팬은 아니어도

늘 지속적으로 팬인 나,

그가 단지 출연한다는 이유만으로

넘 보고 싶었다.

만주벌판에서의 그의 멋진 추격신과 총격신이

너무 기대됐기 때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첨부이미지사실 난 정우성의 외모만큼이나

연기력은 기대하지 않는다.

늘 조금은 부족한 느낌의 연기가 팬으로서 아쉬움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에서의 캐릭터는 그를 더 멋지게 포장하는데 한 몫 한듯 싶다.

그러면서도 박수를 보내고 싶은건

대역없이 그 힘든 신을 소화해 냈다는 거... 짜짜짝~

 

 

 

첨부이미지 영화 강철중에 설경구가 있다면

            이 영화의 중심엔 태구 송강호가 있다.

             그의 어눌하면서도 질퍽한 연기

               그러면서도 묻어나는 카리스마...

                 역쉬 연기력은 최고다~~~~~

                 영화의 웃음요소이기도 하다..

 

 

 

첨부이미지 난 사실 이병헌의 이리 잔인한 면을 볼줄은 몰랐다.

               온몸에 소름이 쫘~~~~~악 끼칠 만큼

 

 

 

첨부이미지  엄청난 제작비와 초호화 캐스팅

사실 기대를 너무 많이 했었다.

하지만 보고 난 후의 나의 느낌은!!!!!!!!!!!

뭐야~~~~~~

대체 뭘 이야기 하자는 거야!!!

목적의식 없는 스토리,

절대 죽는 않는 주인공들

뭐랄까 허무한 느낌!

 

내가 한 이야기를 듣고 랑이가 하는 말

"그냥 두어시간 다른 거 잊고

영화에 집중했다는 거에 만족해"

 

랑이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웃고 즐기는

흥미위주로 보라는 이야기 같다.

 

그런데 내 생각은 내용없는 액션연기에

이리 큰 제작비를...허걱!

 

첨부이미지    나 왜 이렇게 오늘은 비판적이지.ㅎㅎㅎ

           뭔 날도 아닌데.ㅋ

 

그래둥 만주벌판에서의 웅장한 추격신은 너무 멋지긴 했다.

 

관객의 시선은 다를 수 있으니...

 

슬럼프에 빠져있는 한국영화에

강철중에 이어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니

그래둥 다행이넹.

 

 

다음엔 '님은 먼곳에'를 봐야지

감동이 있을 듯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