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7(수) 바다가 좋아 궁평항..하내테마파크에서

 

   요즘 한참 나들이에 재미 붙인 체력좋은 줌마들과

화성의 전곡항으로 고고씽~~~~~~ 했슴다.

출발전 생각지도 않았던 택배가

이벵에 당첨되었다며 날라온 아이들 노트~~~~~~

읍쓰~~~ 공짜 좋아하다 이럼 대머리 될터인딩 꺽정.ㅋㅋ

출발부터 기분 좋은 하루였슴다.ㅎㅎ 

 

 

계획상으론  전곡항에서 멋진 요트가 즐비한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회를 먹는 거였는뎅 ㅠㅠ

요트 축제가 끝난후 수리중에 어수선한 모습에 급 실망하고

목적지를 궁평항으로 변경했슴다.

궁평항 가기전 잠깐 '하내테마파크'에 들러 산책을 했지요.

안성의 '너리굴 문화마을' 처럼 체험할 곳도 많고

수련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였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너무 멋진 수목원 같은 느낌^^

전 이런 곳이 너무 좋아요. 잠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지요.

이런 좋은 곳을 오면 한결같이 하는 말

다음에 아이들과 같이 오자.ㅎㅎ

 

사진    --------------------  홈피에서 펌

 

  우리들의 찍사님이 오늘 성능 좋은 카메라를  안 갖고 가셔서

어설픈 제 디카에 몇장 담았는데, 그 멋진 모습들을 담기엔 역부족.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고 산책하기 좋고 연인끼리 데이트하기 딱 좋은 곳이었슴다.

 

 

 

 

 

 

 

 

 

 

 

 

 석박물관, 곤충박물관등 볼거리가 너무 많은데

배속에선 꼬르륵 소리가 나고

시간이 부족해 걍 패쓰~~~ 담을 기약하며 테마파크를 나와

궁평항으로 고고~~~~~~~

우리의 입안을 행복하게 해준 곳은

궁평항선착장의 어느 햇집

주인장이 직접 잡아서 회를 떠주는 그런 곳

일행중 한명이 단골인 햇집이어서 음식맛이 참 좋았습니다.

 

 

 

   장뜰언냐 블로그에서 산낙지 보고

너무 먹고 팠는데 라기 소원 풀었슴다.ㅍㅎㅎ

저 도톰한 회를 보니 또다시 군침이.ㅋ

이집은 매운탕 맛이 예술입니다.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나들이를 댕겨왔슴다.

돌아오는 길 인심좋은 일행중 한명 집에서

지리산 솔뫼농원 된장이며 뭐며

친정 다녀온 것 처럼 바리바리 선물받아 왔슴다.

 

     직장 다니는 블로그이웃님들께 지만 댕겨와서 지송^^

향기 또 자랑질 이라고 혼내면 우짜징.ㅍㅎㅎ

 

바다가 고향인 라기

올만에 바다보며 그리운 고향 생각 실컷 하고 왔슴다.

여행은 역쉬 삶의 충전이며 활력소~~~~~~~~~

 

요즘 날씨 너무 좋아서 어딜 가도 행복 할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