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해~바라기일상

2009.06.23(화) 저두 사랑받는 여자예요.ㅍㅎㅎ

해~바라기 2009. 6. 23. 21:56

첨부이미지

 

작년 민성이 반대표엄마들 모임이 있어서리

아침부터 집안정리 하고 일찍 나설려고 하는 순간

띵동 ^^ 소리가~~~~~~~

어라! 올사람도 없는데...

낮익은 목소리에 문을 열어보니

낮익은 이의 얼굴이 아닌 장미 50송이가 저를 보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오는 길 어여쁜 장미를 보고

꽃과 초록이를  좋아하는 절 생각하면서

냉큼 사와서 건네준 장미^^

그녀의 마음만큼 너무 화사하고 예뻤습니다.

첨부이미지  일단 욕실에 넣어두고

 

 

첨부이미지 오후에 다녀와서 화병에 꽂을려는 순간

어라~ 화병이 없네요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 잴리통을 이용~~~~ 

어디선가 굴러다니는 포장지를 이용해

나름 라기표 화병을 만들었슴다.ㅍㅎㅎ

 

첨부이미지 30송이는 예쁘게 라기표 화병에 꽂고,

20송이는 저에게 장미를 건네준 그녀처럼 ,

마음이 똑같이 예쁜 이에게 보냈습니다. 

 

첨부이미지  색상도 너무 예쁘구,

향또한 온집안에 그윽합니다. 

완성^^

 

첨부이미지  장미를 본순간 이 제목이 생각났어요.

'저두 사랑받는 여자예요' ㅍㅎㅎ

보조개 지니님을 좀 따라 해 봤슴다.ㅋㅋ

 

그 상대가...

 전 남편이 아니고 절친 아낙네 이긴 하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