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민성이 반대표엄마들 모임이 있어서리
아침부터 집안정리 하고 일찍 나설려고 하는 순간
띵동 ^^ 소리가~~~~~~~
어라! 올사람도 없는데...
낮익은 목소리에 문을 열어보니
낮익은 이의 얼굴이 아닌 장미 50송이가 저를 보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오는 길 어여쁜 장미를 보고
꽃과 초록이를 좋아하는 절 생각하면서
냉큼 사와서 건네준 장미^^
그녀의 마음만큼 너무 화사하고 예뻤습니다.
일단 욕실에 넣어두고
오후에 다녀와서 화병에 꽂을려는 순간
어라~ 화병이 없네요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 잴리통을 이용~~~~
어디선가 굴러다니는 포장지를 이용해
나름 라기표 화병을 만들었슴다.ㅍㅎㅎ
30송이는 예쁘게 라기표 화병에 꽂고,
20송이는 저에게 장미를 건네준 그녀처럼 ,
마음이 똑같이 예쁜 이에게 보냈습니다.
색상도 너무 예쁘구,
향또한 온집안에 그윽합니다.
완성^^
장미를 본순간 이 제목이 생각났어요.
'저두 사랑받는 여자예요' ㅍㅎㅎ
보조개 지니님을 좀 따라 해 봤슴다.ㅋㅋ
그 상대가...
전 남편이 아니고 절친 아낙네 이긴 하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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