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기는 지난주 민성이네 학교에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해서
애좀 먹었슴다.
더욱이 민성이네 반에는 민성이 짝궁과 친한 친구가 걸려서
민성이 병원가서 진료도 받아보고
잠복기간 있을까봐 학원도 잠시 쉬고 그랬지욤.
그래둥 아빠의 왕체력을 물려받아서 인지 아님
축구를 하면서 운동을 해 면역력이 키워져서 인지
다행히 민성, 민재는 멀쩡함다.
토요일 정우사커 6학년 선배들은 부여로
2009 MBC우수클럽 꿈나무축구대회에 나가고
저학년은 기존 구장에서 교육
4,5학년은 초등부 동원컵 마지막 경기에 나갔답니다.
라기 아침부터 분주했슴다.
늘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코치님을 위해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했지요.
저학년 아이들 교육하고 바로 동원컵 나가는 아이들 집결해서 가실려면
아무래도 코치님 점심식사도 지대루 못하실듯 싶어
작은 정성이지만 챙겨드리고 싶었답니다.
이런게 사람사는 정이 아닌가! 하고 라기는 생각하거든요.
솜씨 없는데 지대루 드셨나 몰러욤.ㅎㅎ
저학년 축구교육을 마치고 점심식사후
안산 풍경구장으로 고고~~~했슴다.
가서 4,5학년 선배들의 경기를 응원했지요.
보는 것도 큰 교육이니깐요.
상대편 선수들이 6학년이라 신장의 차이는 있었지만
비록 4:0으로 패하긴 했지만
열심히 뛰어준 선배들 너무 멋졌어요.
역쉬나 발빠르고 몸싸움도 잘하는 현석인 형아들 기에 눌리지 않고,
상대편 골문을 흔들기도 하고
차분하게 수비수의 재역할을 해낸 용진이도 멋졌고
늘 든든한 승하와 학선이도 맡은바 포지션에서 재역할을 잘 한듯 싶어요.
조금 아쉬운건 미드필터에서 골 배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공격이 제대루 이루어 지지 않아 아쉽더라구요.
2,3년후면 우리 민성이도 저곳에서 바람을 가르며 뛰고 있겠지요.ㅎㅎ
6학년 선배들은
2009 MBC우수클럽 꿈나무축구대회에서
공동 3위를 하고 올라왔다네요. 역쉬 멋진 선배들임다.ㅎㅎ
동원컵 구경을 하고 잠시 가을을 만끽했슴다.
이 가을은 왜이리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지 몰라요.
노랗게 빨갛게 물든 단풍이 너무 예뻐서 기냥 지나칠 수 없어서 촬칵^^
일요일은 온가족 휴식도 취하고
올만에 3부자 안양천으로 자전거도 타러 가고
신종플루며 감기며 난리도 아닌 이 상황에
이렇게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린 주말이었답니다.
요즘 신종플루가 확산되서 장난아니에요.
이웃님들도 조심하세요.
오후에 마실 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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