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영화,공연나들이

2010.02.28(일) 반전에 반전 영화 '평행이론'

해~바라기 2010. 3. 1. 20:28

토요일 저녁..

결혼하고 첨으로 신랑과 둘이서 지낸 시간이었듯 싶어요.

민성, 민재가 그리도 바라던 친구집에서의 하룻밤^^

민성, 민재는 신나서 난리났습니다.

 

민성, 민재를 친구집에 보내고 돌아오는 길

홀가분 할 줄만 알았던 기분이

왠지 허전함은 왜일까요!ㅎㅎ

둘이서 드라이브도 하고 산책도 하고

여유로운 토요일밤을 즐겼습니다.

 

첨부이미지다음날 랑이랑 둘이서

                        영화 '평행이론' 봤어요.       

반전에 반전이 거듭된, 그래서 섬뜩할 정도로 약간은 무서운 영화로 기억되네요.

다른 시간대에 동일한 인생을 살아간다는 주제로 사건이 전개되는데,

거듭되는 반전이 지루함을 없애주긴 했지만,

너무 그 반전에만 중점을 두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조금 남았어요.

갠적으론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잼났네요.

약간은 소름끼치기도 하궁^^

지진희의 연기는 그 답게 차분하고 섬세했어요.

범인으로 나오는 하정우의 모습과 스토리는 많이 아쉬웠지만요.ㅎㅎ

 

첨부이미지  영화를 보고 민성이 친구네와 맛난 점심식사를 했어용.

4살때부터 친구이니 이  아이들이 함께 한 시간도 8년이 다되어 가네요.ㅎㅎ

비록 이사가서 자주 보지는 못해도 늘 서로를 생각하는 친구들이라 보기 좋아요.

 

 

 

첨부이미지      지난 한주 바쁘게 지내고,

어제는 정월대보름이라 오곡밥에 나물, 부럼 깨고, 대보름 축제에

오늘은 안양 삼막사 경술 국치 100년 일제 쇠 말뚝 제거 행사

 구경에 이래저래 의미있고 바쁜 시간들을 보냈네요.

 

내일이면 민성, 민재 새학년이 시작됩니다.

좋은 담임쌤 만나서 즐거운 학교 생활이 도길 소망해 봅니다.  첨부이미지

 

이웃님들도 활기찬 한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