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해~바라기일상

2010.08.29(일) 나도 이런 기분일때가 있어!

해~바라기 2010. 8. 30. 15:15

 

 

살면서... 참~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나와 다른 이들이기에 늘 이해는 필요로 한듯 보인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떠나는 자는

내아이, 내 자신을 위해서라는 진실이 있는데도

다른 핑게로 자기들의 선택을 합리화한다.

그러면...

남는자는

그들 합리화의 원인제공자가 되는 걸 보았다.

 

나도...

떠난다면 자기합리화의 전자가 될지,

남는다면 본의 아니게 원인제공자의 후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문득 해본다.

 

나는 원래 이렇게 사교적인 사람은 아니다.

때로는 그런 성격이 필요로 할 때가 있다.

그렇다고 그럴때의 내모습이 가식적이진 않다.

다만 나와 상대방을 위한 배려일 뿐이다.

 

나는...

말이 앞서고 거짓된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

나는...

모든일에 대충이 되질 않는 사람같다.

그래서 혼자 끙끙 대다 아프기도 한다.

 

사람은 가끔

이기적이지 않아도 개인주의적일 필요가 있을 거 같기도 하다.

 

그래서 난

적당히 편하게,

적당히 무관심한 것도

나를 위한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요즘 사람들~

참 욕심많고 성급하다.

나도 덩달아 그리 될까 가슴을 쓰러내린다.

 

오늘은 나~ 이런 기분이다.

이런 기분까지도 나의 소중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