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통 절친줌마들과도 그렇고
랑이랑도 영화 본지가 오래되서리
토요일 민성, 민재 학교 후다닥 보내고
랑이랑 둘이서 영화를 봤슴당.ㅎㅎ
민성빠 하는 말이 "인생에 있어 우선순위를 둔다는 건 쫌 그렇지만,
우리는 첫째, 서로를 위하고
두번째 부모님을 존경하고
세번째로 민성, 민재를 생각하기로 하자"라고 하더군요.
그래야지 부부금실도 좋아지고
자식에 대한 지나친 욕심도 부리지 않게 된다구요.
동감^^ㅎㅎ
감독도 감독이지만 연기파 출연진들의 기대가 그만큼 컸죠.
보고 난후 류승범의 연기는 정말 탁월!
어쩜 그리 능청스럽게 이중적인 모습을 잘 표현하는지 말이죠.ㅎㅎ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영화를 좋아하는 저는 잼나게 본 영화였슴다.
제목에서 부터 느껴지는 부당한 거래.ㅎㅎ
빽없는 경찰이 덥석 물어버린 대국민조작이벤트
허구도 물론 바탕엔 진실이 묻어 있을 터인딩
이영화를 보고 나면 경찰과 검찰 그리고 엮여있는 모든 조직들의
약육강식의 사회에 불신이 더 팽배해 질듯 싶어요.ㅋㅋ
영화를 보고 난후 아이들 끝날 시간이 조금 남아서
둘이서 차 마시며 수다 떨었네용.
민성인 수원중에서 예비 신입생 중딩형들과
정우사커 선배들과 연습경기가 4시에 있어서
조금 여유가 있었지요.
그래서 점심을 집에 와서 해결하고 가기로 했슴다.
그래서 민성, 민재랑 셋이서 손 걷어 붙였죵.ㅎㅎ
라기네표 '파프리카 수제비'에 빠져 보시죵.ㅍㅎㅎ
첫번째 반죽을 위해서
파프리카즙을 만듭니다.
파프리카을 색깔별로 잘라서 우유와 달걀을 넣고 즙을 만들면 됩니다.
그런후 밀가루와 즙을 섞어 반죽 시작~~
이렇게 해서 준비된 수제비 재료들을
멸치로 우려된 국물에 감자넣고 끓였슴당.
맛나 보이나염?
직접 만든 거라 아이들의 반응은 늘 좋습니다.
엄마도와 요리 하는 걸 워낙 좋아하는 녀석
우리 셋은 아주 맛나게 먹는데
민재는 홀로 된장찌게에 밥을 드셨슴당.
자기는 수제비 별로 안좋아 한다며...
민재 미오 ㅋㅋㅋㅋ
'해~바라기네 일상 > 어설픈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2.11(금) 늦은 밤 간식을 준비하다 무심코... (0) | 2011.02.11 |
---|---|
2011.01.28(금) 민성이가 먹고픈 것 두번째 엄마표 '돼지등갈비찜' (0) | 2011.01.28 |
2010.09.02(목) 삼겹살을 먹은 이유^^ (0) | 2010.09.02 |
2010.05.11(월) 영양팍팍두부 ㅋㅋㅋ (0) | 2010.05.11 |
2009.03.17(화) 티동이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ㅎㅎ (0) | 2009.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