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7(화) 발칙하면서도 잼난 영화 '쩨쩨한 로맨스'

  줌마들과 영화를 봤어요.

 

 

지구 역사상 가장 발칙한 커플탄생, 므흣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

‘뒤끝작렬’ 성인만화가와 ‘허세작렬’ 섹스칼럼니스트의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19금 발칙 연애담!

 

스토리는 대충~ 식상할거라 생각하고    

다만 최강희다운 톡톡 튀는 연기를 볼 수 있겠다! 싶은 기대감을 갖고...

 

저음의 목소리가 은근 매력 넘치는 이선균의 장점은...

상대 여배우를 돋보이게 하는 묘한 재주가 있다는 거지욤^^

사실 갠적으로 공효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드라마 파스타(?)를 보고 공효진의 매력에 푹 빠졌었지요.

아마도 이또한 이선균의 상대배우를 뒷받쳐 주는 장점 때문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이 영화에서도 최강희의 어설픈 듯 싶으면서도

깜찍하고 매력넘치는 톡톡 튀는 연기 기대하셔도 좋답니다.

 

은근 야한 장면은 애니메이션으로 ~

비록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아닐지라도

그렇다고 아주 감동적인 스토리도 아니지만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웃음에

보는 내내 기분 재밌었어요.

 

가끔 아무 생각없이 웃고 보자는 한국 영화속에서 나오는 육두문자도 없고

평범하면서도 잔잔한 웃음이 묻어나는 기분좋은 영화 한편 강추합니다^^ㅋ

 

   못생긴 얼굴 생각지도 않고

늘 철없이 인증샷은 남기는 라기임다.ㅋㅋㅋ

아~ 이뻐지고 싶어욤.ㅍㅎㅎ    

 

 

 

 

담엔 뭐 볼까나????????

'투어리스트'???

좀 기다렸다 '황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