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쏘일겸
꽃게가 제철이라는 말 한마디에
온가족 똥섬으로 향했습니다.
똥섬은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 해 있는대
오이도 바로 옆이죠
아는 분들은 제법 아시지만
다들 오이도로 향하지
똥섬은 많이들 안가시는 편이죠
그래서 한적하니 좋아 저희는 그곳으로 ㅋ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야경이 아주 좋아용
꽃게 먹으러 갔는대 헐~~
꽃게는 비싸서 없고
전어도 조금 남아 있고
다행히 대하철이라 살이 탱글탱글 그걸로 위안삼았내요 ㅎ
식사후 똥섬 산책
밤이라 더 재밌었다는 ㅋ
드라이브겸 오이도로~
여전히 오이도는 사람 많고 불빛이 화려하내요.
울가족은 오이도보단 한적한 똥섬이 더 좋은듯요 ㅎ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산책하기 딱 좋은 밤이었습니다.
이곳을 찾았던...
7년전 울 부부는 나름 홀쭉한 몸매였고
한놈은 축구가 마냥 좋았고
한놈은 머릿속이 궁금한 호기심 가득한 녀석이었지요.
지금.. 울 부부는 주름이 늘고 출산임박한 몸매가 되었고
두놈은 시행 착오를 거치며 꿈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내요.
기억은 잊혀져도
담아둔 사직속에선 추억이 되살아나내요.
제가 기록하고 사진 찍는 이유랍니다.
몇해후 또 오늘은 추억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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