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4. 8. 3(화) 63빌딩에서의 하루 2 - 체험! 캐릭터박물관 관람

해~바라기 2006. 8. 20. 14:05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발견한 로봇에 우리 아이들은 관심이 많았기에
전망대 관람을 끝내고, 빨리 체험! 캐릭터박물관 관람으로 향했다.
'2004 최대 규모 캐릭터 전시회'라고 입소문이 있었다.

이벤트홀 입구를 진입하니 마치 완구나라에 온 듯 하다.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회상하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친근한 캐릭터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볼 수 있어 가족끼리 와도 괜찮을 듯 싶다.
근데 입장료가 규모에 비해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단체관람을 하면 몰라도 자율관람을 하면 조금 비싸게 느껴질거 같다.

우리 아이들은 스파이더맨, 번개맨, 아톰등등 TV에서 영화에서
흔히 접한 것들에 더욱 흥미를 갖고 보는 듯 했다.
나는 은하철도999나 황금박쥐, 뽀빠이, 캔디, 졸라맨, 스머프등등에 발길이 머물곤 했다.
링컨과 박정희, 피카소의 밀랍인형은 너무 사실적이어서 섬뜻했다.
반헬싱의 공포의 캐릭터 미로는 우리 아이들에게 공포를 느끼게 했고,
캐릭터 아쿠아리움은 니모 때문에 더 편안한 맘으로 관람한거 같다.

메시지 베어에 그림도 그리고 메시지도 담아 보고 싶었지만,
시간도 여의치 않고 가격도 비싸서 못하고 와서 조금 아쉽다.

매직비젼 '테디베어 이야기'는 마법의 영상으로 만나서 우리 민성이가
너무 흥미있어 하고 신기해 했다.

해외초청전에는 일본 장난감등도 전시되어 있었고,
캐릭터월드에는 과거의 캐릭터등 인기짱 캐릭터도 전시되어 있었다.

거기에 전시된 기린과 사자위에서 사진도 찍고, 홍길동 할아버지(히히) 앞에서
포즈도 취하고 하여간 바쁜 시선으로 전시를 끝냈다.

오늘은 유모차를 갖어가서 민재를 태우고 다녀서 인지 덜 피곤한 거 같다.
그리고 알찬 하루를 보낸 듯 한 기분도 들고 해서 기쁘다.
우리 민성인 집에 오자마자 아빠와 통화할 때, 집에서 대화할 때
수족관에서 고기도 보고, 쇼도 보고, 멋진 바다속도 보고,
배트맨, 뽀로로, 엘모, 각종 로봇등등을 많이 봤다고
내내 아빠한테 자랑이다. 그런 모습을 보니 행복해 하는거 같아 기쁘다.
내일은 집에서 쉬면서 요리를 한번 같이 해볼 까 생각이다.

사진은 뱃더리가 다되어, 온오프를 반복해 간신히 찍었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려니 찍고픈 것들이 너무 많아 고민좀 했다.


오늘 사진 보러 가야~~~~~~~징...